광명시는 11월 27일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2025학년도 광명자치대학 졸업식’을 열고 20주 학습 과정을 마친 91명의 졸업생을 축하했다.
개근상 수여와 함께 학습자들의 지난 활동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며 배움의 여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광명자치대학은 시민교육학과, 마을공동체학과, 탄소중립학과, 정원도시학과, 사회적경제학과 등 5개 학과를 운영하며 광명시 핵심 의제를 기반으로 이론-토론-체험이 융합된 실천형 교육을 진행했다.
학습자들은 교육과정에서 직접 학과 슬로건을 기획하며 지역사회 기여 의지를 다졌다.
졸업 후에도 학습자들은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심화 학습을 이어가고, 지역사회 활동과 공모사업 참여 등 실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학습 여정을 완주한 91명의 평생학습 리더들이 지역 곳곳에서 배움을 실천으로 이어가길 바란다”며 “광명자치대학이 시민과 도시의 성장을 함께 이끄는 평생학습의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자치대학은 지난 6년간 48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 변화의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