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가 ‘충주 로컬 콘텐츠 기반 그림책(설화집) 작가 양성과정’을 12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RISE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 평생학습과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RISE 사업단이 협력해 추진한다.
충주 시민을 대상으로 충주의 고유한 설화와 문화를 창작 소재로 활용해 그림책 제작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스토리텔링 기법, 그림책 구성 원리, 제작 과정 전반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게 되며, 교육 수료 시 직접 창작한 그림책 더미북을 완성한다.
특히, 우수 작품은 실제 그림책으로 출판돼 관내 도서관과 교육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민의 창작 역량 강화는 물론, 충주만의 고유 문화자원 발굴과 대외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장효민 교수는 “RISE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해 문화예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충주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