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청년들의 지속적인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평생학습센터 ‘청년 배움’을 정식 개관했다.
노원구는 그동안 한국성서대학교와 협력해 청년 평생학습 확대를 위한 ‘다 담다’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경험과 성과를 축적해 왔다. 이를 토대로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자 ‘청년 배움’을 직영으로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 1일 문을 열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청년 맞춤 발성 훈련 클래스 ▲바른 자세 만들기 SNPE ▲몸과 마음 힐링 스트레칭 등 청년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모든 강좌가 접수 당일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정식 개관 후에는 취업과 실생활에 밀접한 4개 분야, 총 27개 과정이 운영된다.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19세~39세 청년으로, 직장이나 학교가 노원구에 위치한 경우 거주지가 구 외라도 신청할 수 있다. 강좌 신청은 노원구 평생학습포털에서 가능하며, 매달 분야별로 다양한 강좌가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노원구는 향후 관내 7개 대학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간 대여뿐 아니라 강좌 수료 후 후속 지원이 가능한 타 청년 지원 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청년 배움은 청년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스스로 선택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 속에 지속 가능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