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시민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행복문화대학’의 올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최근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생활 속 인테리어 풍수지리’ 마지막 강연과 함께 ‘2025 행복문화대학’ 수료식을 열고 3개월간 학습 여정을 함께한 91명의 수료생을 축하했다.
행복문화대학은 논산시가 지원하고 건양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해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운영됐다.
총 114명의 수강생 중 10회 강의를 모두 이수한 91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수료생 대표 강경숙 씨는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 준 논산시와 건양대학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행복문화대학은 2012년 ‘여성자치대학’으로 개설돼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에 기여해왔다. 2023년부터는 ‘행복문화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해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됐으며 인문학-경제-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관 논산시 부시장은 “탐구의 열정으로 과정을 완수한 수료생들께 축하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로서, 차별화된 교육과 감동 있는 강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