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개발 노하우 ‘미래엔’과 우수한 교육 AI기술 보유 ‘클래스팅’ 맞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글로벌 AI 교육 기업 ㈜클래스팅과 수학 교과목에 대해 AI코스웨어 개발 사업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1948년 대한교과서주식회사로 출발한 미래엔은 국내 최초의 교과서 발행 기업이다. 2023년도 국내 국·검정 교과서 통합 총 발행부수의 28%를 점유하며 교과서 발행부수 1위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교사를 위한 교수활동플랫폼 ‘엠티처’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 전과목 온라인 학습 플랫폼 ‘초코’와 초코의 LMS 서비스 ‘초코 클래스’ 등을 제공한다.
클래스팅은 자사의 AI 기반 교육 플랫폼 ‘클래스팅 AI’를 보유한 기업이다. 클래스팅 AI는 91.5%의 정확도를 가진 자체 지식추적엔진을 기반으로 학생별 수준 진단(CAT)과 개별 맞춤 학습경로 제시 및 교사의 통합 관리를 위한 전문 LMS를 제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교사와 학생의 수업 및 학습을 돕는 생성형 AI 기반 AI 튜터 ‘젤로(Jello)’도 탑재되어 있다. 클래스팅 AI는 2023년 기준 전국 초∙중∙고 디지털 선도학교의 절반 이상이 사용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엔 관계자는 “오랜 교과서 개발 노하우를 가진 미래엔과 우수한 교육 AI 기술을 보유한 클래스팅이 디지털 대전환기를 맞이한 공교육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게 됐다”며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AI코스웨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AI코스웨어 관련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