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의 공식 캐릭터…‘평생학습과 성장’ 철학 담아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고성환, 이하 방송대)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방송대 캐릭터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방송대의 정체성을 담고 학생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대는 2004년 이후 약 20년 만에 새로운 공식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이번 캐릭터는 대학의 교육 철학인 ‘평생학습과 성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새 캐릭터는 ‘대지’와 그 위에서 움트는 ‘씨앗’을 형상화한 총 4종으로, 단순하면서도 친근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공모전에는 방송대 재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폼을 통해 각 캐릭터의 이름과 의미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적합성-창의성-완성도-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총 3점으로, 대상(1명)에는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 최우수상(1명)에는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 우수상(1명)에는 5만 원 상당의 경품이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9월 중 방송대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고성환 총장은 “새롭게 탄생한 방송대 캐릭터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해 대학의 상징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