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김제시 평생학습한마당이 7일~8일 양일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모두의 배움으로 더 빛나는 김제’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배움-발표-어울림의 3대 테마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장이 됐다.
총 123개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800여 명의 학습자들이 릴레이 공연과 작품 발표를 통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학습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행사장에서는 김제시평생학습관과 여성회관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회, 학습동아리 공연, 주민자치센터 및 청소년 어울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달리는 청춘형 모두배움터 체험버스’, 성인문해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 거리시화전 등 이색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주 시장은 “배움을 나누면 행복과 기쁨은 더 커진다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나를 위한 학습이 모두의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시민학습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학습도시 김제가 시민 여러분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학습파트너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해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하며,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 생태계의 저력을 보여주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