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교육부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늘리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 등록장애인 100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의 평생교육 학습비(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한다.
19세 이상의 등록장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우선 선정 대상이다. 희망하는 장애인은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 6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한 중증 장애인의 경우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대야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장애인은 ‘평생교육희망카드(NH농협)’를 발급받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평생교육기관 2844곳의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이용권은 지역과 관계없이 등록된 기관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조혜옥 시흥시평생교육원장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성을 증진하고 학습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내용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콜센터 또는 시흥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