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 21일 개최…”책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의 장”
질문을 통해 답을 찾는 특별한 안산아트북마켓…새로운 경험 제공
안산시청이 주최하고, 안산시평생학습관(신영철관장)과 모래컬처스가 공동 주관하는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2024 안산아트북마켓 [질문 읽는 사람들]’이 오는 9월 21일 안산시평생학습관 야외마당에서 개최된다.
‘2024 첫 안산아트북마켓 [질문 읽는 사람들]’은 안산지역에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다양하게 확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독립출판 및 일러스트레이터 등 창작셀러 40팀이 참여한다. ‘질문 읽는 사람들’ 주제로 책을 통해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모이는 새로운 책 문화의 장이다. 북마켓, 북토크, 체험형 전시, 참여형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 문화의 확장성을 새롭게 제안한다.
북토크는 전 29cm 카피라이터이자 안양 썰스티 북앤카페 대표인 이유미 작가의 ‘오늘을 재료로 오늘도 쓰는 법’과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이기병 교수의 ‘고통, 돌봄, 애도’ 주제로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체험형 전시로는 안산시 사동 청년공동체 이음로그 사진전과 모래컬처스의 모래의 질문전을 진행한다.
참여형 부스로는 피포피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실크스크린 원데이클래스와 마당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책 읽는 마당이 설치된다.
안산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아트북마켓은 안산에서 활동하는 청년공동체 기획사 ‘모래컬처스’가 기획했다.
오지은 대표는 “지역 안에서 다양한 문화축제가 만들어져 지역 시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가 늘어나고, 특히 책을 읽지 않는 현대 사회에서 책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의 장으로 매년 함께 모여 읽는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트북마켓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안산시평생학습관 서재진 대리는 “독서는 혼자서 하는 평생학습이라고 생각하며, 평생학습관이 책과 독서가 안산에서 트렌디한 문화로 자리를 잡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고리타분한 취미가 아닌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수단으로 많은 관심을 얻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아트북마켓은 안산시평생학습관 야외마당에서 21일 토요일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