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나눔 다채움 성과공유회, 경계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다’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신영철)은 18일 안산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다채움, 다음을 위한 경계에 서다’ 주제로 재능나눔 다채움 학습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재능나눔 다채움 사업은 누구나 자신이 가진 재능이나 기술, 학습 경험을 나누는 재능기부 평생학습 사업이다.
2022년 75개 강좌, 2023년 93개 강좌에 이어 2024년 현재 147개 강좌로 확대되며 지역사회에 시민강사 양성과 학습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재능나눔 강사, 학습자, 안산시민이 함께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인문학 특강, 공연, 체험 부스, 전시가 진행됐으며, 안산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평생학습을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재능나눔 다채움의 인기 강좌인 한자 인문학은 ‘생활 속 재밌는 한자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영남 사물놀이 ▲학춤 ▲라줌 다이어트 댄스 ▲풍물 ▲가락장구와 경서도 민요 등 5팀, 체험 부스는 ▲닥종이 인형 만들기 ▲실로 만드는 걱정인형 ▲스트링아트 소품 만들기 ▲캘리그라피 석고 방향제 등이 펼쳐지며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즐거움을 제공했다.
전시는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 강좌에서 직접 만든 에코백, 가방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31일까지 학습관 1층 로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신영철 관장은 “성과공유회 주제인 ‘다채움, 다음을 위한 경계에 서다’처럼, 재능나눔 다채움은 강사와 학습자의 경계를 허무는 평생학습 선순환 사업이다”며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강사와 학습자들 덕분에 올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에게 제공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앞으로도 평생학습에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해 시민 누구나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그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