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내음 나는 섬마을, 대부도 옥로주’…9월 옥로주 전수관에서 진행
안산시평생학습관(신영철 관장)은 상반기에 이어 대부도 옥로주를 알리기 위해 학습자를 모집한다.
오는 9월 옥로주 전수관에서 시작되는 ‘술내음 나는 섬마을, 대부도 옥로주’는 전통을 잇는 사람들로 학습하는 과정 중 대부도 옥로주 전승교육사로 적합한 사람도 선발하게 된다.
옥로주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제12호 및 대한민국식품명인 제10호로 지정된 민속주로 누룩과 밑술에 율무를 넣는 특이한 제조방법을 가지고 있다. 현재 대부도에서 전통 제조방법으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쌀과 잡곡으로 빚은 옥로주 기반으로 증류식 소주의 뿌리를 찾아서, 향기로운 과하주, 전통 술문화, 술지게미의 효능, 가양주 옥로주에 대해 옥로주 전승교육사에게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재식 옥로주 전승교육사는 “옥로주 체험교육을 통해 우리 조상의 지혜와 가치를 현 시대의 풍류로 풀어내 무형유산을 안산 시민과 함께 이어가겠다”며 “우수하게 수료하신 분에 한해서 옥로주 전승교육사 양성을 위한 인턴을 뽑을 계획이며 학습에서 그치지 않고 교육사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