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신영철)은 17일 대강당에서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인문학 온고지신(溫故知新)’의 3번째 강연을 개최했다.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부교수 김헌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신화의 숲에서 지혜의 길을 찾다’ 주제로 그리스 신화를 통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지난 4월 시작된 ‘시민인문학 온고지신’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를 초청해 과거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아가는 지혜와 통찰력을 기르는 고품격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이다.
김헌 교수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탐구하는 서양 고전학자로서 ‘김헌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신화와 축제의 땅 그리스 문명 기행’, ‘천년의 수업’ 등 다양한 저서와 ‘벌거벗은 세계사’, ‘신들의 사생활 : 그리스 로마 신화’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서양 고전과 신화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안산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좋은 삶과 행복한 인생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모든 분들이 재미있는 그리스 신화 이야기를 통해 삶의 지혜를 들여다 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인문학 온고지신은 안산시민과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강연이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산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