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평화학습도시 글로벌포럼이 12일 ‘평화와 공존의 지속가능 글로벌학습도시를 선언하다’ 주제로 음성군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음성군이 주최-주관하고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이번 포럼은 샌드아트 평화 퍼포먼스와 ‘평화학습도시 세계적 산실 음성을 만나다’ 영상 세레모니, 조병옥 음성군수 개회사로 막이 올랐다.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반기문재단 이사장)의 ‘평화와 공존의 지속가능한 새로운 세상을 향하여-지금 우리는 평화학습도시로 간다’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우크라이나 리비우시 시장과 콜롬비아 메데진시 시장의 스페셜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평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도시들의 생생한 현장이 공유됐다. 두 도시는 평화와 공존의 절실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곳으로, 포럼의 핵심적 메시지가 전달됐다.
이어,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영국 평화학습도시포럼 공동의장이 자리한 가운데 청년평화대사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 및 2024년 음성 평화학습도시 대선언이 펼쳐졌다.
제2부에서는 글로벌 평화학습도시의 경험과 교훈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제3부에서는 최운실 유네스코EAC 학습도시 자문위원장(전 유네스코국제평생교육기구 UIL부의장)을 좌장으로 전문가들의 대토론이 이어지며 포럼의 대미를 장식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