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와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월 1일~2일 창원컨벤션센터와 창원문성대학교 등에서 ‘2024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2회를 맞는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는 장애학생의 직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시도교육청 간 직업교육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6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꿈을 향한 도전, 세상을 바꾸는 힘’을 주제로 발달장애 영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대회는 학생의 흥미와 진로를 고려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2개 분과(특수학교·특수학급) 각 6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경상남도교육청 오경문 학교정책국장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교육부 김천홍 교육복지돌봄지원국장 격려사, 경상남도의회 이찬호 교육위원장 축사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개막 공연, 능동중학교 학생 동아리 ‘옐로퀸스’의 응원, 마술사 지크의 마술쇼 등이 열렸으며, 마지막으로 가수 박서진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2일 본선 대회는 전국 시ㆍ도교육청의 예선 대회를 거친 학생 224명이 특수학교․특수학급 2개 분과, 과학 상자 조립, 가죽 공예, 사무 지원, 제품 포장, 외식 서비스, 바리스타 등 6종목씩 총 12종목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장애학생들이 평소 교육활동을 통해 쌓아온 직무 역량을 높이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도전의 기회가 되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