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오는 9월 28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증평 배움누리 3행 축제’를 개최한다.
배움누리 3행 축제는 기존 ‘증평 김득신 북(Book)페스티벌’과 ‘증평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축제’, ‘평생학습한마당 축제’를 통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다.
‘나와 함께하는 여행:독서, 너와 함께하는 동행:마을교육, 우리가 함께 성장하는 비행:평생교육’의 의미가 담겨있다.
올해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과 증평군립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은 해로, 1-3세대가 함께하는 축제에 의미를 두고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특별 이벤트로 ▲여행: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새책 무료나눔 ▲동행: 디지털시대의 맞춤형 교육을 위한 키오스크 활용 디지털 포토 부스 ▲비행:환경교육을 위한 다회용컵 지참 시 음료나눔 행사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문화체험부스 ▲성인문해교육 작품전 ▲동아리발표회 ▲저글링 마술쇼&버블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펼쳐진다.
‘북(Book)페스티벌’에서는 ▲강정수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어린 시절 증평으로 떠나는 여행’ ▲오티움 앙상블과 함께하는 김득신 가족 음악극 ▲팝페라 공연 ▲‘한숨구멍:최은영작가’아트프린트 원화전시 등 독서와 예술을 결합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 축제는 관(官) 주도가 아닌 민(民)·관(官) 공동주체로서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를 지향하며 다양한 지역 단체들이 참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배움에 동참하는 주민, 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축제협의회에서 문화체험, 공연, 전시 등 행사를 준비하고 지역활성화지원센터 ‘오늘을 그리다’, 대한어머니회 증평군지회 ‘소소한 먹거리장터’, 새마을문고증평군지부 ‘도서 교환시장’ 등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군 관계자는 “배움누리 3행이라는 의미처럼 세대와 분야를 불문하고 배움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학습한마당이 펼쳐질 것이다”며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기며 배움으로 성장하는 평생학습 공동체 조성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