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9일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인 ‘남양주이음대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음대학’은 시-주민자치-대학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전문성과 우수한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읍-면-동별 특색을 반영한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7월 △삼육대학교 평생교육원 △경복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5개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9일 별내동이음대학이 삼육대학교와 ‘아로마 관리사’ 과정을 운영하며 본격 시작됐다.
이어 △진접읍이음대학(경복대학교) – ‘AI 디지털 아카이브’ △와부읍이음대학(서울과학기술대학교) – ‘인공지능 활용 지도자 과정’ △화도읍이음대학(서울여자대학교) – ‘자유인생학교’ △다산1동이음대학(고려대학교) – ‘AI 그림작가’ 과정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음대학은 지역사회와 대학, 시민을 하나로 잇는 새로운 평생학습의 시작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시민과 함께 이어가는 즐거운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