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이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 감(感)이 온다)’가 12일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첫 회를 열었다.
이번 시리즈는 학부모가 교육 환경과 정책을 이해하고 가정의 교육적 역할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부제인 ‘감이 온다’는 정책에 대한 공감, 교육감과의 교감, 공교육 신뢰감 회복을 뜻한다.
첫 회차는 ‘진로·진학, 우리 아이의 내일 설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교육청의 진로-진학 정책 소개, 임 교육감과 전문가의 상담, EBSi 입시 강사 윤윤구 교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학생 교육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공유학교-온라인학교 운영으로 진로-진학 교육 기회를 넓히고,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통해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리즈는 총 5회로 구성돼 있으며 ▲디지털 시민성 ▲존중과 공감 ▲인공지능 학습 미래 ▲경기미래교육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2회차는 오는 15일 고양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3회차는 2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진행된다. 이후 4회차는 10월 14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5회차는 10월 21일 안산 단원구청에서 열린다.
현장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회차별 신청 기간에 따라 안내 포스터의 큐알(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참여 외에도 경기도교육청 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참여가 가능하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