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중심 윤리적 AI 활용 더욱 중요해져…미래 리더 역할 하게 될 것”
국제미래학회와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 한라일보가 공동 주관한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 1급 실전 과정’이 7월 12일 제주 한라일보 본사 3층 제주미래창의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전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실제 활용 역량을 익히고, 인간 중심의 윤리적 AI 활용 방안을 체득했다.
이번 과정에는 연령, 지역, 직업을 초월한 다양한 수강생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8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60대 부부, 20대 연인, 청주-부산-대구 등 타지역에서 새벽 항공편으로 도착하고 야간 비행기로 돌아가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AI 교육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여줬다. 우도에서 온 수강생은 당일 배편이 끊긴 상황에서도 숙박까지 감수하며 끝까지 교육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수강생들의 직군 또한 교수, 기업 대표, 공공기관장, 상담소장, 언론인, 유튜브 방송인, 대학생, 주부 등 매우 다양해 AI 교육의 폭넓은 확장성을 보여줬다.
교육은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심현수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 원장, 차경환 부원장이 강의에 나섰다.
수강생들은 챗GPT를 활용한 시 창작, 그림 제작, 작사 작곡, 아바타 동영상 제작, 웹툰과 애니메이션 제작, PPT 및 로고 디자인, 주제 영상 제작 등 다양한 AI 콘텐츠 실전을 통해 창의성과 실전 역량을 동시에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인공지능 윤리 10계명을 중심으로 인간 중심의 AI 활용 AI윤리를 배우며 AI 선용을 통한 따뜻한 휴머니즘의 확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교육 후 수강생들의 실제 생생한 소감은 교육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제주대 명예교수인 80대 아버지는 “세대 차이를 넘어 AI를 함께 배우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들과 함께 지역사회 AI 교육 봉사 활동에 나서고 싶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참석한 60대 부부 중 공공기관 대표인 아내는 “처음엔 생소했던 인공지능이 하루 만에 우리 삶 속 가까운 도구로 다가왔다”며 “직원 교육에 이 과정을 바로 도입하고, 공공 서비스를 따뜻하게 혁신하는 데 AI를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20대 연인과 함께 수강한 대학생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창의적이고 따뜻한 콘텐츠를 만들며 AI의 진정한 매력을 느꼈다”며 “향후 유튜브와 SNS 콘텐츠 제작에 이 지식을 실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청주에서 온 기업 대표는 “하루짜리 교육이지만 그 안에 엄청난 인사이트가 담겨 있었다”며 “우리 기업의 브랜드 콘텐츠 제작과 AI 기반 고객 응대 시스템에 즉시 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도에서 참석한 시민 기자는 “지역 소식을 전하는 데 챗GPT로 뉴스 콘텐츠를 더 효과적으로 제작하고 우도에서 2급 과정을 진행해 보겠다”고 밝혔다.
본 과정을 두 번째 수강한 제주 지역 기업 단체 회장은 “이번엔 실제 기업 운영에 적용할 구체적인 AI 콘텐츠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역량을 확실히 갖추게 되었고 향후 기업 대상 AI 워크숍을 직접 주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50대 어머니 수강생은 교육 중 딸에게 보내는 아바타 영상 메시지를 제작해 감동을 안겼고, AI를 통해 서먹했던 모녀 관계를 회복하는 따뜻한 사례도 있었다.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 1급’ 자격증과 수료증, 2급 과정 개설 권한 및 인공지능지도사협회 정회원 자격을 부여받았다.
과정을 총괄한 안종배 회장은 “AI 인류혁명 시대에 인간 중심의 윤리적 AI 활용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는 이를 선도할 미래 리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AI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따뜻한 소통과 창조적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체험한 모든 수강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