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형 평생학습센터 방향 모색 및 주민 주도 평생학습 구현 계기”
청주시평생학습관은 12월 2일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점형 평생학습센터’ 4개소의 주민자치위원,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평생학습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산수유 학당’과 모전리 ‘그림책 심는 마을’을 방문했다.
주민 주도의 평생학습 공동체 활성화 방안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이번 과정은, 서원대학교 RISE 백년사업과 연계해 추진한 것으로 주민자치 기반의 평생학습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방문지인 이천시는 2006년 주민자치센터를 주민자치+평생학습을 통합한 ‘주민자치학습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15개 읍면동에 주민자치 전담인력으로 평생교육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주민자치학습센터’ 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하며, 주민자치위원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평생학습 마을공동체를 현재까지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천시는 주민 주도로 다양한 평생학습마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마을 주민이 학습 코디네이터가 되고, 주민이 강사가 되어, 마을 주민의 학습 욕구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학습+일+평생학습 문화’가 선순환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습관 관계자는 “이러한 성공적인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경험하며 청주시 거점형 평생학습센터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고 주민 주도의 평생학습을 구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