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올해 하반기에 다자녀가족장학금 제도를 신설하고, 기존 희망장학금을 확대 시행한다.
다자녀가족장학금은 3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제도로, 초·중·고등학생 100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도민 또는 도민의 자녀이며,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에는 과거 3년 이상 도내에 거주이력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9월 10일~30일이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절차는 온라인 접수 마감 후 자녀수와 가구의 소득수준을 평가해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말 최종장학생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희망장학금은 도내 학교 및 복지기관 추천을 통해 가정환경과 소득을 고려해 선발하며 초·중·고·대학생에게 총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장학금 제도가 지역 다자녀 및 취약계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도내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며 “출산율 증가와 인구 유출 방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성적장학금, 특기장학금, 곰두리 장학금, 박문복특별지정장학금, 권영선특별지정장학금, 더블유씨피지정장학금, 공공간호사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장학금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재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