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민간단체 충주열린학교가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졸업생들의 편지 낭독 및 스승의 날 노래, 꽃다발 증정, 케잌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2023년 졸업생 이승옥, 2024년 검정고시 합격생 배홍은-최혜림의 감사 편지와 꽃상자에 정성 가득 담긴 캘리그라피 글씨로 학생들과 교사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정진숙 교장은 “의미 있는 평생교육 현장에서 늘 아낌없이 열정을 쏟아주시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린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 선생님들이십니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 나눔 섬김이라는 교훈 아래 충북도민들이 배움을 원한다면 누구나 평생교육을 통하여 자존감을 회복하고 당당한 세상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교했다. 한글반, 성인문해교육, 문화예술, 학력인정과정 등 도민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평생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한글반, 감자꽃중창단, 검정고시반, 영어반, 컴퓨터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