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열린학교가 8월 27일 2026년 제1차 검정고시 대비 준비반을 새롭게 개강했다.
앞서 8월 12일에 치러진 2025년 제2차 검정고시 이후 2주간의 짧은 방학을 마친 충주열린학교는 이날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오랜만에 분주해진 교실에는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학습자들의 열정이 가득했다.
어린 시절 다양한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했던 이들은 용기를 내어 다시 배움의 길에 들어섰다. 설렘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서로 인사를 나눈 이들은 앞으로 수개월간 함께 공부하며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정진숙 교장은 “우리는 1등을 하기 위한 서로의 경쟁자가 아니라, 함께 합격하기 위한 동반자들이다”며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서로의 손을 잡고 합격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충주열린학교는 매년 수많은 학습자들이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