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기후 위기 및 환경 보전에 대한 대중화와 체득화로 전 시민이 환경 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해결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오는 11월 30일까지 ‘지구를 구하는 환경도서 읽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통영시 환경과와 평생학습관 협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환경도서 선정을 위해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와 시민단체 환경정의 선정 2024년 올해의 환경책 후보 도서를 참고해 평생학습관 사서직 직원들의 숙의를 통해 115권을 선정했다.
선정 도서는 꿈이랑 도서관, 통영시립도서관, 충무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 별도 비치돼 있다.
캠페인 참여는 환경교육 도서로 선정된 115권의 책 중 3권 이상을 읽고 통영시 독서 마라톤 코너에 감상평과 환경지킴이 서약서를 제출하면 12월 중 환경지킴이 인증서와 추첨을 통한 소정의 상품까지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 홈페이지 및 통영시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확인 또는 통영시 환경과 환경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폭염, 홍수 등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독서를 통해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지역 사회의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해 10월에 환경부에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았으며 지역 정체성을 담은 체계적인 환경·지속 가능 발전 교육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