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유네스코(UNESCO)와 로잔(Lausan) 올림픽 박물관(Olympic Museum)은 1924년 이후 개회식과 폐막식에서 강조되었던 문화 다양성과 스포츠 가치를 조명하는 획기적인 사진을 전시한다.
유네스코와 로잔 올림픽 박물관은 함께 포용적이고, 관용적이며, 다원적으로 세계에 개방된 사회를 촉진하고자 한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모든 올림픽 대회에서 통합과 다중성, 그리고 공유의 생각이 드러나는 매우 특별한 순간이다.
매 4년마다 스포츠 팬들과 문화 애호가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올림픽 게임 개막식과 폐막식의 열광적인 축하 행사에 에반더 홀리필드, 몬세라트 카바예, 셀린 디온, 프레디 머큐리, 폴 매카트니, 파보 누르미, 여왕 엘리자베스 2세, 리 닝, 지젤 번첸, 대니 보일, 캐시 프리먼(Evander HOLYFIELD, Montserrat CABALLÉ, Céline DION, Freddie MERCURY, Paul McCARTNEY, Paavo NURMI, Her Majesty Queen Elizabeth II, LI Ning, Gisèle BÜNDCHEN, Danny BOYLE, Cathy FREEMAN) 등 유명 예술가나 운동선수, 유명 인사들이 함께 한다.
또한 각 국가와 대륙에서 온 206개 국가 올림픽 위원회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각양각색의 각국 전통 의상과 국적이 다른 사람들이 만나고, 경쟁을 하며 자기 계발을 위해 2주간 문화 다양성을 공유하는 축전이 된다. 올림픽 경기에서 각 종목 출전 우승자의 국기가 게양되기 때문에 선수들은 자부심을 갖게 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감동적인 순간, 잊을 수 없는 장면, 주최국 또는 주최 지역 문화를 볼 수 있는 축하 행사에 수천 명의 공연참가자들은 관중의 심장을 뛰게 한다.
올림픽 게임 사진전(2024년 6월 24일부터 9월 8일)
로잔 올림픽박물관과 협력해 1924년부터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찍은 문화 다양성과 스포츠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진 140여점을 전시한다.
올림픽 스포츠 사진전(2024년 7월 20일부터 9월 8일)
스포츠가 평화 구축과 양성평등, 포용, 기후변화에의 대응 그리고 건강 측면에서 우리 사회에 본질적으로 기여할 바를 모색한다. 자신들의 헌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편견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 많은 스포츠 인사들의 면면을 볼 수 있다.
2024년 7월 20일, 유네스코는 ‘파리 2024’와 파리 주재 외국 대사관 및 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 ‘하루에 하는 세계 일주’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7월 20일부터 9월 8일까지 ‘무대 뒤 풍경을 유네스코에서 – 특별한 올림픽 경기’ 행사에는 단체 방문객을 위한 가이드 투어가 프랑스어, 영어 그리고 6개의 다른 언어로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유네스코 본부의 독특한 건축물과 본부에서 소장하고 있는 풍부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조미경 글로벌 수석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