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와 (주)인앤컴이 주관한 2024년 평생교육사(노인평생교육) 전문연수가 8월 29일~9월 7일 주3회 총 35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기본역량 향상 및 전문 실천역량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사 전문연수가 실시되었으며, 올해는 노인 및 노년기 학습자들의 평생교육 전문연수를 진행했다.
평생교육사 2급 자격취득 후 관련 경력 2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노인교육개념의 재정립, 노인교육관련 국내외 동향, 노인과 디지털 미디어 등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노인평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강사 및 민간영역, 공공영역, 대학, 강사 등 다양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금천구 교육지원과, 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 공주시, 강원도립대학교, 국제사이버대학교 등가천대학교 민간영역 글로벌이노에듀, (사)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직군의 45명이 참석했다.
전체 기획 및 진행을 맡은 더콜링 박태희 대표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노인평생교육사들의 역량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됐다.
특히 서울시 강서50+센터(센터장 조한종)의 사회공헌활동과 일자리를 접목한 노인평생교육이 주목됐으며 9월 6일 진행된 사물인터넷프로그램IOT스마트 홈 시연으로 노인복지 영역과 평생교육이 함께하는 접점을 찾아본 것이 신선했다는 평가다.
노년세대 이해를 위한 엔딩 커뮤니케이션은 ‘또 다른 미래를 여는 소통의 문’ 제목으로 한양사이버대 홍명신 교수가 사람책 사례를 통해 강의를 펼쳤다.
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 관계자는 “노인 대상 복지와 평생교육의 영역을 함께 고민해야 하는 점을 이번 교육을 통해 더 고민하게 되었다”며 “노인 디지털교육은 평생교육영역에서 꼭 다루어야할 과제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평생교육현장에 노년교육을 심도있게 다루게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백인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