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열린학교가 ‘찾아가는 한글 햇살버스’ 사업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한글 햇살버스’는 충주시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교육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디지털 문해교육 특화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열린학교는 장애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실습, 스마트폰 조작법, 카카오톡 활용법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전개했다.
11일 마지막 수업에서는 학습자 전원이 맥도널드를 방문해 실제 키오스크 주문을 직접 체험하며 그동안 배운 내용을 실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생열린학교의 장애인 학습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디지털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실습을 통한 체험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은일신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들이 디지털 기기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평생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