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Menu

    Subscribe to Updates

    Get the latest creative news from FooBar about art, design and business.

    What's Hot

    아산 평생학습 관계자 연수…평생학습 미래방향 모색

    2025년 12월 08일

    대덕대 평생교육원 K-시니어 모델 수료-패션쇼 성황

    2025년 12월 08일

    인구감소지역 학습-멘토링 지원 ‘충Book-e’ 홍보 추진

    2025년 12월 08일
    Facebook X (Twitter) Instagram
    Facebook X (Twitter) Instagram
    평생학습타임즈평생학습타임즈
    Subscribe
    • Home
    • 최신뉴스

      3-1독립선언절 제정 추진위 발족…삼일절 명칭 변경 논의 본격화

      2025년 12월 08일

      “책례(冊禮)로 더 깊어진 배움”…성남시예절문화원 시민리더 수료식 진행

      2025년 12월 08일

      학교시설 안전 정보 대국민 공개 포털 ‘우리학교 365’ 내년 1월 개통

      2025년 12월 08일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AI시대, 공동체를 생각한다’ 심포지엄 성료

      2025년 12월 01일

      ‘소통 문해력 UP’ 사업 성료…시민소통 역량 강화 기반 구축

      2025년 12월 01일
    • 현장소식

      아산 평생학습 관계자 연수…평생학습 미래방향 모색

      2025년 12월 08일

      대덕대 평생교육원 K-시니어 모델 수료-패션쇼 성황

      2025년 12월 08일

      인구감소지역 학습-멘토링 지원 ‘충Book-e’ 홍보 추진

      2025년 12월 08일

      칠곡군 장수대학 수료식 성료

      2025년 12월 08일

      증평군 문해교육 성과 주목…전국 규모 공모전 입상 잇달아

      2025년 12월 08일
    • 기획·특집

      [뮤지컬 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

      2025년 12월 08일

      [울림이 있는 책] 마흔에 읽는 우화

      2025년 12월 01일

      [울림이 있는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

      2025년 11월 24일

      [KCEF타임즈 인터뷰] 지역사회교육운동, 사람으로 이어지다…첫번째 만난 사람: 주성민 명예이사장[2]

      2025년 11월 17일

      [울림이 있는 책] 도쿄 부엌

      2025년 11월 17일
    • 오피니언

      [기고] “충북에 평생교육의 씨앗을 뿌리다”

      2025년 12월 08일

      [홍순원 칼럼] 인공지능의 편향성

      2025년 12월 08일

      [오민석 칼럼] 아동의 안전 확보 대책의 유의점

      2025년 12월 08일

      [기고] 직장인, 경영인에게 다시 열린 배움의 길

      2025년 12월 01일

      [홍순원 칼럼] 인폼드 컨센트와 의료윤리

      2025년 12월 01일
    • 이슈 브리핑

      ‘AI 인류혁명’,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올해의 저술’ 장관상 수상

      2025년 12월 08일

      서울사이버대-울산시교육청 맞손…상생의 평생학습 기반 강화

      2025년 12월 08일

      전남대 평생학습 공유 플랫폼 ‘빛나래’ 공개

      2025년 12월 08일

      아트인터치, 제1회 환우초청 ‘Love Heals-마음온도 36.5 콘서트 개최

      2025년 12월 01일

      충북학사-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맞손…지역인재 육성 공동협력체계 구축

      2025년 12월 01일
    • 지역사회교육운동

      대전 생활권 중심 평생학습 성과 공유회 개최…”지역 기반 학습공동체 확산”

      2025년 12월 08일

      청주시, 이천 ‘평생학습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2025년 12월 08일

      인문학 프로그램 ‘문학다발’ 사업 성료…”양질의 학습기회 제공”

      2025년 12월 03일

      ‘서원 인생학교’ 성료…학습동아리, 강사로 성장하는 발판 마련

      2025년 12월 01일

      광명자치대학 졸업식 진행…시민과 도시 성장 이끌 마을리더 91명 탄생

      2025년 12월 01일
    평생학습타임즈평생학습타임즈
    Home»오피니언»[홍순원 칼럼] 성 인지 감수성의 사회적 함의
    오피니언

    [홍순원 칼럼] 성 인지 감수성의 사회적 함의

    lltimes3By lltimes32024년 05월 20일댓글 없음3 Mins Read
    Facebook Twitter Email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Email

    ‘성 인지 감수성’은 사회적 성(gender) 개념이 형성되던 1994년 유엔 여성대회에서 ‘성 감수성’(gender sensitivity)이라는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성 감수성은 여성의 사회적 차별을 폐지하고 여성 권리의 신장을 위하여 채택된 개념이지만, 성차별에 대하여 인지하는 능력이라기보다는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 형성되는 삶 속에서 성이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를 인식하는 과정이다. ‘성 감수성’은 우리나라에서 ‘성 인지 감수성’으로 의미가 확장되었고 성차별을 전제하는 개념으로 수용되면서 피해자의 관점을 대변하는 개념으로 해석되었으며, 주로 페미니즘이나 사법적 판단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성 감수성’이 유사 개념인 ‘성 관점’(gender perspective)에 통합되어 사회적 성차별을 감지하는 능력으로 해석된 결과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성 인지 감수성’은 형사적 법리 적용에 사용되었고 남녀 간의 대립과 갈등을 전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사법적 차원에서의 ‘성 인지 감수성’은 성범죄 사건에 대해 심리할 때 피해자의 입장을 해석하는 기준이다. 우리에게는 본래 의미의 감수성보다는 인지의 의미가 더 강화되었는데, ‘인지’라는 개념은 객관적 사실에 기초하기보다는 가치평가에 관한 개념이기 때문에 주관적 해석의 여지가 있다.

    우리 사회에서 ‘성 인지 감수성‘은 양성평등 운동의 기초개념으로서 성정체성과 성차별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성별 간의 차이로 인한 일상생활 속에서의 성적 불균형과 차별을 인지하는 능력이며, 남성성과 여성성에 대하여 인식하고 그 차이를 인지하면서 사회 안에서 형성된 성차별을 개선해 나가려는 의지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사회는 꾸준히 양성평등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고 가부장 제도의 상징인 호주제도를 폐지하는 등 어느 정도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비정규직 비율, 임금 격차, 모성보호제도의 미흡,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고용률 격차, 관리자와 임원 비율, 직업 분야의 제한, 직업선택의 자유 제한, 승진 기회 부족 등 성차별 문화가 여전히 고착되어 있다.

    성 인지 감수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인간의 성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성찰이 필요하다. 성인지 개념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법적인 차원을 넘어 진정한 양성평등의 의미에서 이성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개념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성을 가부장적 사회구조에서 이해하거나 성차별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은 이분법적 대립구조에 기초해 있다. 성차별을 전제로 한 성 담론은 대립과 갈등을 벗어날 수 없다. 인간이 정신과 육체의 통일체인 것처럼 남성과 여성은 한 인간을 이루는 상호보완적 주체이다. 성 인지 감수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하는 이유는 우선 용어의 의미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성 인지 감수성은 성인지와 성 감수성이라는 두 개념이 복합된 단어다. ’인지‘는 이성과 사고의 영역이고 ’감수성‘은 감성의 영역이다. 인지는 심리적 차원에 속해 있고 감수성은 행동의 차원에 속해 있다. 인지와 감수성이 서로 분리될 수는 없지만 구체적인 서술이나 표현에 있어서는 성 인지 감수성을 성인지와 성 감수성으로 구분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다.

    생리학적으로 호르몬의 분포를 보면 남성 안에 여성이 존재하고 여성 안에 남성이 존재한다는 것은 남녀가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음을 드러낸다. 그러므로 남녀의 성별은 상대를 배제함을 통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을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완성한다. 남녀의 성별은 음양의 원리처럼 대립이 아니라 상생의 관계이다. 인간성 회복은 남성성과 여성성의 회복을 위한 진정한 융합의 길이다. 더 나아가 인간성 회복은 남녀 간의 대립을 통한 사회적 분열을 사회적 합의로 이끄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남성과 여성은 서로 구별되는 존재가 아니라 서로에게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존재다. 따라서 성 인지 감수성은 차이와 차별을 전제하는 개념이 아니라 오히려 동일성과 융합을 이루는 개념으로 나아가야 한다. 남성과 여성은 동등한 성 공동체의 구성원이며 사회적 관계를 이루는 주체이다. 남성과 여성은 상호의존적이며 상대방을 향할 때 비로소 자기 자신을 향하게 된다.

    홍순원 논설위원·(사)한국인문학연구원 이사장

    Share. Facebook Twitter Email

    Related Posts

    [기고] “충북에 평생교육의 씨앗을 뿌리다”

    2025년 12월 08일

    [홍순원 칼럼] 인공지능의 편향성

    2025년 12월 08일

    [오민석 칼럼] 아동의 안전 확보 대책의 유의점

    2025년 12월 08일
    Leave A Reply Cancel Reply

    Demo
    Our Picks

    “대학이 평생교육 중심”…교육부 ‘인공지능·디지털 30+ 프로젝트’ 발표

    2024년 10월 21일

    군산시 교육도시 조성 동력 확보…평생교육 등 7개 공모에 선정

    2024년 10월 21일

    안산 다채움 학습성과공유회 성료…”배움을 나눔으로 실천”

    2024년 10월 21일

    수원화성예다교육원, 우리문화진흥원 수원지부로 지정…현판 전수

    2024년 10월 21일
    Stay In Touch
    • Facebook
    • Twitter
    • Pinterest
    • Instagram
    • YouTube
    • Vimeo
    Don't Miss

    아산 평생학습 관계자 연수…평생학습 미래방향 모색

    현장소식

    충남 아산시는 3일 도고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25 아산시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평생학습…

    대덕대 평생교육원 K-시니어 모델 수료-패션쇼 성황

    2025년 12월 08일

    인구감소지역 학습-멘토링 지원 ‘충Book-e’ 홍보 추진

    2025년 12월 08일

    칠곡군 장수대학 수료식 성료

    2025년 12월 08일

    Subscribe to Updates

    Get the latest creative news from SmartMag about art & design.

    About Us
    About Us

    제호: 평생학습타임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기, 아51323 | 등록일: 2015년 10월 22일 |
    발행인: 최운실 | 편집인: 김들풀 | 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 : 원종성 | 고충처리인: 김들풀 |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70(하동, 광교 효성해링턴 타워), A동 811호

    Email Us: lltimes@lltimes.or.kr
    Contact: 031-219-2667

    Our Picks

    “대학이 평생교육 중심”…교육부 ‘인공지능·디지털 30+ 프로젝트’ 발표

    2024년 10월 21일

    군산시 교육도시 조성 동력 확보…평생교육 등 7개 공모에 선정

    2024년 10월 21일

    안산 다채움 학습성과공유회 성료…”배움을 나눔으로 실천”

    2024년 10월 21일
    New Comments
    • 워드프레스 댓글 관리 도구 - 안녕하세요!
    Facebook X (Twitter) Instagram
    • Home
    • Buy Now
    © 2025 평생학습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Type above and press Enter to search. Press Esc to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