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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오피니언»[홍순원 칼럼] 효(孝)와 사회질서
    오피니언

    [홍순원 칼럼] 효(孝)와 사회질서

    lltimes3By lltimes32024년 07월 22일댓글 없음3 Mins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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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회는 급격한 사회 변동과 함께 다원주의와 배금주의로 인하여 가치관의 혼돈을 겪고 있으며 이기주의의 심화로 사회 전 분야에서 양극화가 확산하고 있다. 알버트 슈바이처(Alber Schweitzer)는 사회분열의 원인을 가치관의 왜곡에서 발견하고 윤리 의식의 결핍이 문화를 몰락시킨다고 경고하였다. 우리의 전통에서 ‘효’는 인성의 기초이며 가족 공동체의 근원적 원리이다. ‘효’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넘어 타인과 생명을 존중하는 사상이며 인간관계와 사회질서를 위한 경천애인의 원리이다. 하늘을 우러러보는 사람이 부모를 멀리하고 이웃을 미워할 수 없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Arnold Toynbee)는 한국문화가 세계문화에 공헌할 수 있는 핵심적 사상은 ‘효’라고 강조하였다.

    중국에서는 효도가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부모가 만 60세가 넘으면 자식들에게 금전적, 정신적 부양 의무가 부과되며 부양 의무를 회피하기 위하여 상속을 포기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불효자방지법’이 국회에서 여러 번 발의됐지만 아직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인성이 길러지며 인성은 효심에서 형성된다. ‘효’의 붕괴는 자녀가 아니라 부모에게서부터 시작한다. 자녀는 부모를 보고 배운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양육자가 되기 전에 먼저 스스로 좋은 자녀가 되어야 하며 좋은 부부가 되어야 한다. 부부의 불효와 갈등은 불안한 가정을 만들고 자녀의 정서적 불안정을 초래한다.

    가족의 붕괴는 사회 붕괴의 신호탄이다. 과거에는 ‘효’를 통한 공동체 의식이 우리에게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었다. 부모, 형제, 자식을 위한 희생과 헌신이 결국에는 사회를 발전시킨 것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핵가족을 넘어 1인 가족으로 변화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돌보면서 부모는 돌보지 않는 자기중심적인 삶이 일반화되었다.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여 노인인구는 급증하고 있는데 가정마다 노인을 발견하기가 어렵다. 핵가족이 일반화되면서 핵가족이 정상으로, 대가족이 비정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비혼 문제도 가족 질서의 붕괴와 무관하지 않다. 사회를 구성하는 기초적인 제도로서 가족이 제공하는 기능은 구성원의 재생산으로 끝나지 않는다. 가족은 구성원을 양육하고 보호하며 사회에 적응시키고, 정서적, 경제적 안정을 제공한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 가족은 기존 기능의 대부분을 사회 제도에 이양하거나 분담하고 있다. 사회 제도의 다양한 영역이 가족의 기능을 대체하면서 생활양식과 패턴이 가족해체를 유도하고 있다. 그 결과로 혼인을 통한 혈연적 가족 개념도 사라지고 결혼과 자녀 출산의 의미도 퇴색하였다.

    가족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기에 가족의 복지는 사회복지의 기초이다. 가족이 회복되어야 정치가 회복되고 경제가 회복된다. 유교의 ‘효경’은 인간의 선한 본성인 어진 마음과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 것이 효라고 설명한다. ‘효’는 소통과 화합의 원리이며 배려와 관용의 원리기에 인성교육의 핵심이다. ‘효’의 원리인 ‘장유유서’는 계급과 불평등의 원리가 아니라 질서의 원리이다. 장유유서는 인간관계에서의 상호 존중과 협력을 강조하며 공동의 안정과 행복을 추구한다. 인공지능이 ‘효’를 통한 인성교육을 대체할 수 없다. 인성교육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수되는 것이며 그 출발점은 가정이다. 가족 안에서 질서가 형성되고 유지되면 사회질서가 확립된다. 지금 우리 사회는 질서의 붕괴를 겪고 있다.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질서를 파괴하는 패륜이 일어나고 있다. ‘효’를 미덕으로 삼았던 동방예의지국이 이제는 노인빈곤국이 되었다. 어른이 사라진 공동체는 필연적으로 아노미를 초래한다. 공자는 인간의 행위 중에 효보다 큰 것이 없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논어에서 효의 본질을 ‘어긋남이 없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효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어긋난다.

    홍순원 논설위원·(사)한국인문학연구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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