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다문화 전통문화 체험과 피아노 선율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마련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금천구립가산도서관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문화 한 스푼, 책 한 조각’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초등학생이 책을 매개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금천구립가산도서관에서 마련했다. 다른 나라의 전통놀이와 북 콘서트 등이 9월 내내 열린다.
9월 7일에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다문화 강사와 함께 러시아 전통 인형인 ‘마트료시카’를 만들며 ‘러시아 전통문화 체험교실’이 진행됐다.
9월 19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나의 걱정인형 키링’은 과테말라의 전통 매듭법인 마크라메(손으로 실이나 끈을 매듭지어 만드는 섬유공예)로 걱정인형을 직접 만들어본다.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9월 27일 오후 2시 30분에는 ‘신유미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열린다. 작가의 그림책인 ‘김밥의 탄생’을 소재로 피아노랩 낭독극, 퀴즈대회, 종이김밥 만들기 등의 체험을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문화공간-프로그램 신청(가산)에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마다 일정이 다르므로 반드시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서영철 대표이사는 “지역 내 초등학생이 책 읽기의 즐거움과 더불어 다문화 이해와 가족 간의 소통을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가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