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학습으로 기후 변화 교육 촉진’
2024년 6월 19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NLC)의 ‘친환경적이고 포용적이며 기후 회복력이 있는 도시 공동체 구축 – 학습도시 접근법’ 웨비나 시리즈 일환으로 ‘디지털 학습이 도시 지역에서 기후 교육을 촉진하는 방법’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가상현실 등 몰입형 경험을 통해 기후변화 교육을 강화
교통수단과 빌딩 숲 등을 통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75%를 야기하고 있는 도시의 모습을 탈피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의 핵심이다.
평생학습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유네스코 학습도시들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기후위기 의식을 심어주고 급속한 디지털화의 맥락에서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여 학습도시와 그 밖의 지역에서 기후 행동을 위한 평생학습 기회에 대한 접근을 촉진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웨비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게임화(gamification)와 가상현실과 같은 몰입형 경험을 통해 기후변화 교육을 강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디지털 문해력이 낮은 개인에게 접근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문제를 비판적으로 논의한다.
영어, 불어, 스페인어, 아랍어 외에 한국어로도 참여 가능
이번 웨비나는 영어, 불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외에 한국어로도 참여할 수 있으므로 국내 유네스코 GNLC 회원 도시 관계자들이 많이 참여하여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많은 GNLC 회원 도시들이 있는 한국이, 기후 변화와 탄소중립 정책에 역동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공유하고 다른 회원 도시들과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노유석 글로벌 평생교육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