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평생학습관은 오는 21일까지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정규강좌, 청주시민대학, 평생학습센터, 학습동아리, 성인문해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과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11일에는 청주시민대학의 ‘배우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우동 한그릇’ 연극 공연이 펼쳐졌다.
14일에는 ‘뮤지컬 명곡 마스터 클래스’ 강좌 수강생들이 여는 뮤지컬 공연 ‘뮤지컬 하이라이트 콘서트’를 열였으며, 17일에는 꽃차 시음회가 열린다.
또, 정규강좌와 평생학습센터, 동아리 등 20개 강좌 수강생들이 수업에서 배우고 익혀 직접 제작한 작품 400여점을 17일~21일 일주일 간 평생학습관 로비 등에 전시한다.
특히, 배움의 기회를 놓쳐 늦게 한글을 공부하게 된 어르신들이 배움으로 느끼는 행복한 경험과 달라진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화 작품 20여 점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의 마음을 울리는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의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