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6일 운수면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교육생 및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임원 및 각 읍·면 지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오는 9월 3일까지 주 2회, 총 15차시 45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을 수료하고 평가를 통과하면 마을평생교육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소개 및 안내 △마을평생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마을자원과 평생학습 관계도 △커뮤니케이션 및 의사소통을 통한 회의기법 △성인지감수성 인식 향상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실무와 사례 등 교육을 포함해 이론, 실습, 선진지 견학 과정으로 마을평생교육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전문지식과 소양에 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로서 민·관 협업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평생학습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마을 단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평가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양하며 전문성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홍철 회장은 “우리 지역사회 통합을 주도할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전문 인력을 양성해 자율적인 마을 단위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민간 주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 마을의 평생교육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로 인해 교육 소외 지역이 해소될 수 있고, 나아가 우수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해 고령군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