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선정에 따라 대 시민 평생학습에 나섰다.
8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3개월간 ‘2024년 하반기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수강생은 시민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중이다.
과정에는 군산대, 호원대, 군장대, 군산간호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하며 총 1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군산대는 군산 역사 기행, 금융·경제 분야 ▲호원대는 심리분석 테라피, 호신술 강좌 ▲군장대는 고령친화식품 개발, 천연염색 소품 제작과정 ▲군산간호대는 MBTI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각각 운영된다.
군산시 자치행정국 박종길 국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들이 성장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 구축을 위한 정부 정책이다.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아·초·중등·대학까지 연계해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