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8월 29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군민과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공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상일의 신명나는 우리소리 이야기’ 주제 제143회 고흥행복강좌를 개최했다.
군은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고흥성공아카데미’와 ‘고흥행복강좌’를 개최해 역사, 문화, 경제,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군민 교양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강사로 초청된 국악인 남상일 씨는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공연, 방송, 강연 등 다양하게 활동하며, 젊은 세대에게 전통음악의 매력을 전하고 있는 국보급 소리꾼으로 행복 강좌를 앞두고 많은 군민에게 설렘을 안겨줬다.
이날 남상일 씨는 재치 있는 입담과 시원한 우리 가락 열창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좌에 참석한 군민은 “오랜만에 흥겨운 우리 소리로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되었으며, 수준 높은 강연을 마련해 준 고흥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행복강좌는 군민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강의를 통해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복강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