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역동성과 순환성으로 배움의 가치를 표현한다’ 의미 담아
전형주 대표 “더 많은 군포시민들이 지식과 경험, 지혜를 공유할 수 있길 바라”
제11회 군포시평생학습축제가 5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학습은 바람을 타고!’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바람의 역동성과 순환성으로 배움의 가치를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아 체험바람-놀이바람-전시바람으로 테마를 나누고, 총 24개 부스와 거리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전시회, 이벤트를 펼쳤다.
체험바람은 시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으며 ▲그림책자수인형 라온 ▲온마음성장연구소 ▲장애인평생학습도시성과공유회 ▲창의보드게임 ▲행복한인두화그림연합회 등 19개 학습동아리와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학습 문화를 공유했다.
놀이바람에서는 군포시의 자원을 활용한 ‘군포路 놀기’를 테마로 ▲군포8경 대형지도 도미노 챌린지 ▲군포 설화 감투봉 샌드아트 체험 공연 ▲군포 어린이 K-pop 댄스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지역을 알고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전시바람에서는 ‘5060리본(Re_born)학교’의 시민 공동작품 ‘바람개비 정원’과 성인문해교육 느티나무학교 수강생의 정성스러운 시화 작품들로 의미와 감동을 더했다.
군포시는 2022년부터, 그간 개별적으로 열리던 주요 가을 축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대표 축제로 통합 운영해 왔다. 이번 평생학습축제 또한 제36회 군포시민의 날 기념 ‘군포올래(All來) 행복축제’와 연계 진행됨에 따라 ‘공예문화축제’, ‘생활문화축제’, ‘군포독서대전’,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등 다양한 지역 행사가 함께 어우러지며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전개됐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군포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애정을 키우는 평생학습축제가 올해로 11회차를 맞아 무척 뜻깊다”며 “올해에도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더 많은 군포시민들이 지식과 경험, 지혜를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