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공방(獨守空房)에서 따온 말…따로 또 같이 조용히 독서를 해보자는 의미 담겨
안산평생교육사협회(회장 서재진)은 16일 평생교육사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사의 독서공방을 운영했다.
올해 제2회 평생교육사의 독서공방은 독수공방(獨守空房)에서 따온 말로 가을을 맞이해 평생교육사들이 따로 또 같이 조용히 독서를 해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안산평생교육사협회는 원하는 책 한 권을 무료 증정하고 모임방을 개설해 성찰을 도울 수 있는 글쓰기와 낭독 shorts(쇼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결과물로 독서의 재미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독서공방에 참여하는 평생교육사는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며 “갑자기 책을 읽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문학에 푹 잠겨보고 싶다”고 전했다.
서재진 회장은 “텍스트힙이 새로운 유행이 되고 있으며, 이렇게라도 책을 읽는다면 좋은 현상이라고 본다”며 “독서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평생학습이라고 생각하며, 매년 하는 독서공방을 통해 성찰하고, 생각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