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상호 교차 방문…청소년 네트워크 강화 및 국제교류 활성화 기여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4일 충북(보은·청주)과 서울에서 진행된 2025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류에는 충청북도와 일본 야마나시현 중학생 62명을 비롯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6박 7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보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법주사 탐방과 친교활동이 진행됐다. 청주에서는 청남대와 청주고인쇄박물관 등 역사-문화 체험과 성안길 탐방이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경복궁 한복 체험, 망우역사문화공원 탐방, 롯데월드 체험을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성안길 자유문화 탐방에서는 철당간 일대를 중심으로 구도심 활성화와 청소년 간 우호 증진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SKK스포츠센터와 HBT복싱클럽 등 사회적기업에서 진행한 스포츠 체험은 한국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는 충청북도와 야마나시현이 매년 상호 교차 방문하는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충청북도 중학생 32명이 일본 야마나시현을 방문해 문화-친교 활동을 펼쳤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교류가 양 지역 청소년 네트워크 강화와 국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