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는 10일 385카페에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자서전 ‘그럼에도 행복한 내 인생’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자서전은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회고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품위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나도 작가 데뷔 프로그램’으로 지난 3~6월 기간 중 15회기(총 30시간)에 걸쳐 운영된 성과다.
이번에 출간된 자서전엔 강지영-김다정-김석기-김옥수-박노숙-이은혜-우영찬-최종월 등 8명의 수강생이 작가로 참여했으며, 책 속엔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온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책 표지는 화가를 꿈꾸는 김다정 수강생이 디자인 했다.
박기영 영도구장애인복지관장은 “한 분 한 분의 삶이 담긴 소중한 기록을 시작으로 많은 분들 삶을 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