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대표 김자영)는 지난 8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한 ‘인천형 ESG교육 강사양성(기초)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이사장 곽삼근, KCEF)의 ‘2025 KCEF Scholarship 좋은이웃 장학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됐다.
환경문제와 사회적 불평등 등 시대적 과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인천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ESG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체계적인 ESG 전문 강사 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ESG 강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 또는 ESG에 관심 있는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총 10회차(30시간)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ESG 기본 개념과 배경 ▲ESG 경영과 글로벌 표준·기준 ▲국내외 ESG 트렌드 및 동향 ▲ESG 창의체험융합교육의 방향과 전망 ▲ESG 창의체험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 ▲현장 탐방(남동산단, 승기천, 송도 인천도시역사관, GCF 브릿지) 등으로, 이론과 시연, 탐방 수업이 병행됐다.
한 수강생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을 실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수강생은 “ESG를 지역적 특색과 연계한 교육이 인상 깊었고, 강사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과정을 수료한 1기 15명의 교육생은 ESG 전문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ESG 교육 확산과 심화 프로젝트 추진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앞으로 지역 내 ESG 가치 확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인천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기 강사양성과정은 11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협의회는 2025년 1-2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2026년 자격증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정사랑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