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청신

‘K-유학생 2만명 유치 간담회…유치 확대와 재학생 정착 유도 동시 추진 충북도는 10일 충북RISE센터 대회의실에서 ‘K-유학생 2만명’ 유치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도가 추진 중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2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 도, 대학,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외국인정책추진단, 충북RISE센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도내 대학 RISE추진단 및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북도의 K-유학생 1만명 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유학생 관련 사업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며,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교육부 통계 기준(’25.4.1.) 충북은 2024년 5,053명에서 2025년 10,537명으로 두 배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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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가 있는 도쿄의 부엌이다. 지은이 오다이라 가즈에 작가는 대량소비의 사회에서 밀려난 물건, 사건, 가치관을 테마로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쓴다. 잡지나 책에 올려진 부엌에서는 볼 수 없는 냉장고에 붙어있는 메모지, 씻어둔 젓가락, 척 걸쳐둔 주방수건 등 뜻하지 않게 부엌의 주인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 등. 매주 한 곳씩, 지금까지 130곳의 집을 방문하여 50곳을 추려 책에 실었다. 인생의 한 부분이 보이는 부엌을 찾아다니는 모험을 통해 도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마음에 관한 이야기가 쓰여있다. 50곳 중 인상에 깊었던, 마음이 갔던 부엌에 대해 쓰려한다. 이곳에 소개된 집들의 부엌은 대부분 30년 40년 50년 된 집의 부엌이다. 맨 처음 소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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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적 리더십 중심으로 프로그램 설계…차세대 리더 성장 토대 마련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추진된 ‘청년 리더십 학교(Leadership School)’가 11월 16일, 다카르 국립대학교 학생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KCEF 후원으로 아프리카 세네갈 미래 리더 양성을 위해 청년들에게 글로벌 시민정신과 리더십 역량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첫 모임에서는 참가 학생들의 자기소개,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공동체 활동 등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미래의 책임 있는 리더가 되겠다’는 다짐의 선서로 문을 연 교육은 총 5주간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리더의 책임과 공동체의 가치 △의사소통과 갈등 해결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역량 강화 △공동체 리더십과 미래 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네갈 청년들이 일상과 사회 속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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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뷔’에서 ‘Before I Die-나에게로 떠나는 글쓰기 여행’ 주제 1박 2일글쓰기 실습 중심 체험형 프로그램 시도…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후원‘옴뷔’, 명상-자연의 기운으로 심신 치유 공간…“자기성찰의 세계로 안내” 이 시대 대가들의 주옥같은 명강좌로 삶의 에센스를 배우며 통합적 인생 리셋의 장을 열어온 ‘터득골 삶디자인학교’가 시즌 2로 새롭게 돌아왔다. 함께 나누며 확장되는 상생공동체를 지향하는 강원도 원주시 소재 터득골 북샵(대표 나무선)은 오는 29일 강원도 평창군 소재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옴뷔’에서 ‘Before I Die-나에게로 떠나는 글쓰기 여행’을 주제로 1박 2일간 통찰의 여정을 떠난다. 기존 정규 강좌 형태와 달리 이번 시즌2는 글쓰기 실습 중심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시도되며,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KCEF, 이사장 곽삼근)이 후원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옴뷔’는 명상과 자연의 기운으로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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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평생학습관은 11월 13일 2026년 2월 첫 졸업생을 맞이하는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 ‘청주해봄학교’ 학습자들을 위해 뜻깊은 졸업앨범 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평생학습관 우수학습동아리 ‘소풍’ 사진 동아리가 참여해, 배움의 결실을 축하하고 학습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청주해봄학교는 2023년 첫 신입생을 시작으로, 3년 동안 성인학습자들에게 초등 정규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해 온 청주시 대표 문해교육기관이다. 어린 시절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던 학습자들이 다시 교실로 돌아와 학력을 인정받는 이번 졸업은, 문해를 넘어 자기 성장과 사회참여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교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 학습자들은 설렘과 뭉클함 속에 “교복을 입는 것이 평생의 꿈이었다”, “비로소 내 인생의 졸업식을 치르는 기분이다” 등 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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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추진한 ‘2025년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심화)’이 11월 12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교육은 지역의 평생학습 기반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으며, 수료생 전원이 ‘지도사 1급’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12일 울진 전통문화 교육회관 2층에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희 울진 부군수를 비롯해 전진수 울진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 수강생 등 25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심화과정은 지역 사회에 평생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고, 주민 주도의 학습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총 15차시, 45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대학교수와 현장 전문가, 평생교육기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울진군은 지난해 기초과정을 성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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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형상과 시선 과감히 제거…”내면에서 울리는 양심의 시선””무엇을 바라기 때문이 아니라, 나를 계속 살아가게 만드는… 기분 좋은 힘듦” 김미경 작가의 첫 개인전이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광주 동구 아크갤러리에서 열리며, 많은 관람객의 관심과 사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이어간 김 작가는, 세 아이의 엄마로 바쁜 일상을 살아오다 ‘두돌비’와 ‘수 드로잉’ 모임에서 드로잉과 크로키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작업해보자’는 용기를 얻어 이번 첫 개인전을 준비하게 됐다. ‘OVERLOOK(가슴으로 보는 시선)’이란 주제의 이번 전시에서는, 장지에 수간채색 기법을 활용해 ‘덩어리’, ‘묵과된 응시’, ‘격류’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가슴과 다리의 형상을 담은 작품들은, 묵직한 덩어리감 속에 절제된 색을 입고 관람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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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이론의 나열이 아닌, 기획력-운영력-소통 역량 길러주는 실천 중심 구성 한국평생교육사협회(KALE)와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COLiVE)가 공동으로, 지역의 바람과 일상의 결을 고스란히 담은 ‘지역 밀착형 성인학습 교재’를 발간했다. 이번에 선보인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론’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현장의 숨결을 품어 강의실로 옮겨오는 실천서로 기획됐다. 지역 평생학습관과 대학 평생교육원, 시민대학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입문서이자 실무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성인학습자의 삶의 경험과 요구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현장강사-예비평생교육사-실무자의 수업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교재는 성인학습자의 특성과 평생교육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 지역 평생교육과 직업교육의 연계,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 환경,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아우른다. 단순한 이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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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회에서는 정보가 권력과 자본을 형성하며 아는 만큼 지배하고 알려진 만큼 지배당한다. 정보가 집중되거나 통제될수록 그것을 소유한 집단이나 기관은 사회적 영향력과 정치적 권력을 행사한다. 정보 접근성의 차이는 경제적 기회, 교육, 사회적 지위에 영향을 미치며, 정보 수집 능력의 차이는 소득 격차를 심화하고 사회 통합을 저해한다. 경제력의 부족은 정보통신기술과 디지털 기기로부터 소외시키고, 정보 수집 능력의 부족은 정보격차를 확대한다. 그리고 정보격차는 정보 접근성의 불균형을 통하여 사회적 계층 사이의 소통을 차단하고 경제적, 지역적, 연령적 단절과 함께 사고, 감정, 문화의 차별로 확대된다. 세계인권선언 제27조는 모든 사람이 과학, 예술, 여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권리가 있음을 규정한다. 이 권리는 국적, 인종, 성별, 사회적 지위와 무관하게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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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혼자 식사하기, 편식, 비만, 과도한 다이어트, 생활습관병 등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들에게도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맥도날드 주식회사는 연간 총 15억 명의 고객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미래를 선도할 아동들이 먹는 즐거움을 알고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 육성의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식생활 교육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이러한 취지로 추진된 맥도날드의 가정교육 지원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육아 지원 패스포트 협찬이다. 맥도날드는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 자치단체)의 육아 지원 패스포트 사업에 협찬하고 있다. 패스포트 제시자에게 특별 가격으로 해피 세트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육아 가정의 외출 지원 및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보호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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