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청신

경제개발기구(OECD)의 신간 보고서 ‘생물다양성 증진 보상제도 확대: 글로벌 생물다양성 기본 계획 목표 18번 달성하기’는 보상제도의 잠재력을 조명하고, 효과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 수단별 식견과 10가지 분야를 아우르는 권고사항을 제시하였다. 생물다양성 증진 보상제도는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고 되돌리는 데 필수적인 도구이다. 탄탄히 설계되고 실행된 경우, 산림 파괴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및 어업을 장려하며 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권고사항 중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 ▲이해관계자의 조속한 참여 토지 소유자, 지역사회, 원주민 및 기타 이해관계자와 초기 단계부터 소통하는 것은 오염세든 생태계 서비스에 대한 지불 제도든 효과적인 보상제도 설계에 꼭 필요하다. 의사결정에의 참여는 신뢰를 구축하고, 보상제도를 맞춤형으로 설계하며, 공정한 절차와 결과를 촉진할 수 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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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기 위해 나아가 기대되는 역할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과제에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다음은 지역 발전에 공헌하는 대학에 바라는 제안 3가지이다. 첫째, 기업에서 코디네이터 경험을 쌓은 인재를 산학협력 담당자로 기용하는 것이다. 대학과 지역 기업 간의 산학협력 촉진은 기업 감각을 바탕으로 조정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대학과 기업 사이에 위치함으로써 양측의 관계 구축이 원활히 진행될 것이다. 따라서 이런 기업에서의 전문적인 코디네이터 경험이 있는 인재를 산학협력 담당자로 적극 기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대학의 신기술·서비스와 기업의 요구를 결합하는 정확도가 높아져 기업의 기술력 향상 및 기술 혁신 등에 기여한다. 또한, 관계 구축 시에는 기업 정보를 풍부히 보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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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삿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이 9월 10일~11일 이틀간 한국을 공식 방문해 과학-교육-혁신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한층 심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미래 지향적 동반자로서 협력의 폭과 깊이를 넓혀가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누르벡 장관은 서울 체류 기간 동안 한국 정부 주요 인사와 학계 지도자들을 잇달아 만나 고위급 회담을 진행했다. 먼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회담에서는 과학-기술-혁신 분야의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최은옥 당시 교육부 장관 직무대행과의 회담에서는 코르큿 아타 대학교 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 학교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협력 확대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양국 대학 간 학생 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과는 사트파예프 대학교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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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20일 청주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이은숙)와 지역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주민 및 다문화 학생 대상 맞춤형 진로 탐색·상담·멘토링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 및 직업 재교육 기회 제공 △다문화 이해 교육 및 교류 행사 공동 개최 △대학생 전공 연계 봉사 확대 등을 공동 추진한다. 협약식 후 첫 공동사업인 이주민 학생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시 이주민 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되며, 학생들이 학과를 직접 방문해 전공별 실습에 참여하도록 구성됐다. 1주 차인 20일에는 뷰티학과, 호텔외식조리학부, 바이오코스메틱학과가 참여했다. 이주민 학생들은 교수진 및 재학생들과 함께 퍼스널 컬러 진단, 네일아트, 헤어 스타일링, 무알코올 칵테일 음료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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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10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대구 RISE 사업 평생교육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민 누구나 삶의 어느 시기든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대구시민 평생학번제’ 추진을 위한 자리다. 회의에는 대구시와 교육청, 9개 구-군 평생교육 담당자, 대구평생교육진흥원, 대구-경북지역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관계자 등 총 4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평생교육 협력 방안과 플랫폼 고도화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대구과학대는 이날 학습자의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형 학습관리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시스템은 ▲학습 이력 관리 ▲진로 설계 ▲직무역량 강화 ▲취-창업 연계 등으로 이어지는 종합 지원 체계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김정원 대구시 대학인재과 팀장은 “평생학번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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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교육-서초구자원봉사센터, 추석맞이 어르신 돌봄 활동 펼쳐 사람과교육(대표 조정옥)은 9월 9일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께 전달할 ‘잼잼이 주머니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잼잼이 주머니는 손가락과 손목 주변의 작은 근육을 단련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노년층의 인지 기능 활성화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간단한 운동 보조도구다. 특히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속 돌봄 기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 직장인, 시니어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바늘과 실을 잡았다. 바느질 솜씨가 서툴다며 쑥스러워하던 20대 청년, 회사 일상으로 바느질이 삐뚤빼뚤했던 직장맘, 시력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능숙하게 바늘을 꿰던 70대 어르신까지 서로의 손길을 보듬으며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모둠별로 돌봄에 대한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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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이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 감(感)이 온다)’가 12일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첫 회를 열었다. 이번 시리즈는 학부모가 교육 환경과 정책을 이해하고 가정의 교육적 역할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부제인 ‘감이 온다’는 정책에 대한 공감, 교육감과의 교감, 공교육 신뢰감 회복을 뜻한다. 첫 회차는 ‘진로·진학, 우리 아이의 내일 설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교육청의 진로-진학 정책 소개, 임 교육감과 전문가의 상담, EBSi 입시 강사 윤윤구 교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학생 교육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공유학교-온라인학교 운영으로 진로-진학 교육 기회를 넓히고,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통해 맞춤형 진로 설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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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 역할…사회의 따뜻한 품격을 지켜갈 길잡이 기대 생활예절 교재 ‘K-생활예절’ 출간 기념 사인회가 9월 13일 오후 4시 수원시 신풍로 소재 복합문화공간 ‘책고집’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예절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출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K-생활예절’은 강성금-장동순-김영미-윤동은 선생이 공동 집필했다.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절과 인성 교육 내용을 담았다. ‘예절은 약속이다’, ‘예절의 시작은 사양하는 마음’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누구나 곁에 두고 펼쳐볼 수 있는 생활 교본으로 기획됐다. 표지는 전통 문양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켜 한국적 정체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살렸다. 이는 ‘K-예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국 예절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려는 의도를 반영한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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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진흥원, ‘우리차 시음 & 말차 거품 챌린지’로 서초구 축제 빛내 서초구가 주최한 ‘서초구 양성평등 풀뿌리축제’가 지난 9월 3일 서초구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체험으로 만나는 성평등’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다채로운 부스와 공연, 이벤트가 펼쳐지며 남녀노소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사단법인 우리문화진흥원이 운영한 ‘우리차 시음 & 말차 거품 챌린지’ 부스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장에서 제공된 연잎차는 청아한 연꽃을 띄워 시각적 아름다움과 은은한 향을 동시에 선사했다. 진행을 맡은 김기순 이사는 차의 효능과 음다례의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한 잔의 차가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일상에 평온을 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전통 다도법으로 거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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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은 11일 윤봉길체육관에서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15회 예산군 문해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문해교육협회 예산지부 주관으로 관내 문해교실 학습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함께 배우고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1부 행사에서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와 모범 문해교사, 백일장 대회 공모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한글골든벨, 수학왕 선발대회,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행사장 한편에서는 즉석사진 찍기, 디지털 배움터 3D 체험, 건강상담 코너, 챗GPT 활용 수업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문해 학습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민혜진 지부장은 “비문해자의 기초학습권 보장과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해 애써주신 예산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해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문해교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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