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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신
MZ부모교육-인문학캠퍼스 진행…9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지역사회교육실천본부가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강좌 ‘수요아카데미’를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서울 영등포구 KCEF타워 3층 커뮤니티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두 개 과정으로 구성돼, 세대와 관심사에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전 강좌(10시 30분~12시 30분)는 ‘뭔가 다른 MZ부모교육’으로, 자녀 양육에 고민이 많은 MZ세대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세대별 특성과 사회 변화에 맞춰 새로운 관점에서 자녀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오후 강좌(2시 30분~4시 30분)는 ‘인문학 캠퍼스’로, 유익한 삶을 추구하는 성인을 위한 인문 소양 교육이다.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시민의 역량과 리더십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참여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수요아카데미’는…
최은옥 차관 “불법 행위와 부작용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감독 강화” 교육부가 전국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당수 학원에서 불법 부당한 운영 실태가 드러났다. 특히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사전 등급시험(레벨테스트)’ 관행에 대해 정부가 강력히 제동을 걸면서 사교육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6일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유아 대상 영어학원 728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260개 학원에서 총 384건의 법령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습정지 14건, 과태료 70건(총 4천만 원), 벌점·시정명령 248건, 행정지도 101건 등 모두 433건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조사 결과, 일부 학원은 ‘유치원’ 명칭을 부당하게 사용하거나 영유아를 대상으로 선발-분반을 위한 시험을 실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9월 5일 2025년 글로벌 인문사회 융합연구 연합체(컨소시엄)형 신규 과제를 발표했다. ‘글로벌 인문사회 융합연구 지원사업’은 해외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국제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공동연구로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연합체형(컨소시엄형)’을 새로 도입해 시범적으로 1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정부는 이 컨소시엄에 대해 최대 5년간(3+2년) 연 20억 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체형 사업은 국내외 5개 연구소가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해외 연구소 참여가 필수이며, 참여 연구소는 각자 세부 연구과제를 자율적으로 기획-수행한다. 또한 연구소 간 실질적 협업을 위해 업무협약(MOU) 체결, 정기적인 성과 공유, 연구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한다. 올해 선정된 컨소시엄의 주제는 ‘AI 시대 지속가능한…
올해 세계문해의 날(ILD: International Literacy Day)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에서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디지털 시대의 문해 증진’이라는 주제로 기념될 예정이다. 디지털화는 우리가 학습하고, 생활하고, 일하고, 사회활동하는 방식을 긍정과 부정 양면으로 변화시켜 왔으며, 우리가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디지털 도구는 기본 문해 능력이 부족한 7억 3천9백만 명의 청년 및 성인을 포함한 소외 계층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이중 소외를 초래할 위험도 있다. 즉, 전통적인 문해 학습에서 배제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대의 혜택에서도 소외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디지털화는 또한 개인정보 문제, 디지털 감시, 강화된 편향성, 윤리적 문제, 수동적 소비의 위험, 환경적 영향…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시민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시민교육 야간 및 주말반’과 ‘신중년 청춘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움을 이어가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시민교육 야간-주말반은 성인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총 20개 과목에서 261명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주간반에 ‘고전한시’ 과정이 새롭게 개설돼 주목받고 있다. 강좌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12주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1인당 1만원이다. 재료비는 별도다. 중년층을 위한 ‘신중년 청춘학교’는 이번 학기에 ‘K-한식디저트’ 과정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과정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저트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50세 이상 시민 1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강좌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평생학습센터 103호…
인천 부평구 부평1동은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디지털 생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평형 동 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으로 동과동락(洞과同樂)’ 사업에 선정 진행됐다. 앞서 부평1동주민자치회는 부평구와 ‘부평형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어르신 2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스마트폰 활용법 ▲대중교통 정보 확인 ▲네이버 지도 길찾기 ▲택시 호출 앱 활용법 ▲모바일 건강보험증 사용법 ▲카카오톡 기본 사용법 등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교육이 끝난 후 매니저를 통해 1:1 매칭으로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등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한미란 부평1동 주민자치회장은 “스마트폰은 단순한 통신 수단을 넘어 일상생활의 필수 도구로 스마트폰을…
평택시가 시민들의 학습과 취업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시는 지난 7월 교육국 신설을 계기로 평생학습 사업과 평택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 지원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단순 취미-소양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경력개발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교육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시는 배움이 자립과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학습-취업 지원을 확대한다. 기초 취업 소양 교육은 평생학습과가 정기-단기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직무 전문성은 평택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담당해 참여자의 필요와 역량에 맞춘 과정을 운영한다. 또 전문 직업교육훈련 수료자는 평생학습과의 ‘강사은행제’와 연계해 지역사회에서 활동 가능한 강사로 성장할 기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센터 내에 ‘찾아가는 새일센터’ 취업 이동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박람회 등 행사 현장에서도 취업 상담 부스를 마련해 맞춤형 현장 지원을 강화할…
한글을 안다는 것은 단순히 글자를 읽고 쓸 줄 아는 것을 넘어, 삶을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의미와 가치를 지닙니다. 저는 3년째 청주시 문해교육을 담당하는 공무원으로서, 문해교육 현장에서 배움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깨닫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육은 매우 빠르고 경쟁적으로 흘러갑니다. 아이들은 수학 공식과 외국어를 쉴 새 없이 배우지만, 정작 우리말과 글의 가치, 그리고 문해력의 본질에 대해 깊이 돌아볼 여유는 부족한 듯 합니다. 반면, 80대, 90대 어르신들이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레 글을 배워가는 모습을 보면, 교육의 참된 의미를 일깨워 줍니다. 그들의 손끝에서 느껴지는 떨림과 설렘, 두려움과 부끄러움은 단순한 학습이 아닌 인생의 깊은 여정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식을 배우고, 직업능력을 향상하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사회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며,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국가에 적극적인 보호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세계 인권선언에 따르면 의식주의 권리와 문화생활의 권리가 사회권에 포함되어 있다. 대한민국 헌법에서 사회권은 행복추구권과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기초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35조에는 환경권과 주거권이 명시되어 있다. 최근에는 사회권 의식의 확대와 함께 주거권 논의가 시작되고 있지만 아직 국민의 생존권과 사회권의 관점에서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사회권으로서 주거권은 하위 권리인 재산권과 소유권에 종속되어 버렸다. 복지사회에서 재산권과 소유권 보호보다 더 시급한 것이 주거권 보호이다. 하지만 주거권에 대한 법적 근거는 있어도 현실적으로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제도나 서비스가 부족하다. 정부는 현실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학은 지역과 더불어 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 왔을 뿐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에도 힘써 왔다. 주지하다시피 대학은 인구의 흐름을 형성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토대가 되어 왔다. 그렇다면 지역 대학에 기대하는 역할 가운데 ‘인구의 이동’과 함께 ‘지역 발전에 요구’되는 과제는 무엇인가? 우선, 지역 산업과 대학의 관계 구축이다. 지역 산업 지원의 관점에서 볼 때, 지역 기업과 대학 간의 관계 구축을 추진하는 것이 과제이다. 지역 기업과의 공동연구나 특정 업무의 외부 용역 등을 통한 제품-기술 개발 지원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 고용 증가로도 이어짐으로 대학이 주력하여 추진해야 할 지역 기여 활동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학의 기업 지원 방안으로는 예를 들어 기업과의 공동연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