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청신

몽골 현지 13세~19세 청소년 27명 참여…한-몽 청년 협력 기반 마련웹프로그래밍-3D펜 체험 등 2주간 교육-문화교류…”한국이 가까워졌다” 호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KIV) 소속 코코몽(CoKoMong)팀이 8월 4일~15일 2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ICT(정보통신기술) 교육과 문화 교류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KIV는 ‘Korea IT Volunteers’의 약자로, 월드프렌즈코리아 ICT 봉사단의 공식 명칭이다. 봉사단원들이 개발도상국 학생들에게 AI, 그래픽 디자인, 한국 문화 등 다양한 ICT 교육을 제공하며, 현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한가이 대학교, 한가이 직업훈련학교, 아르비스트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3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 27명이 참여했다. 코코몽팀은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학생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Coding으로 하나 된 Korea와 Mongolia(코딩으로 하나 된 한국과 몽골)’라는 의미를 담아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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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충북인평원)은 28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린 ‘2025년 문해교육 컨퍼런스’에서 문해교육 유공 기관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한글햇살버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전국에 우수사례로 확산할 가능성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한글햇살버스’는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 디지털 건강-안전 등 생활 밀착형 교육을 실습 중심으로 제공해 디지털 소외계층의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충북인평원은 올해 교육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7천만 원을 확보하고, 도내 35개 학습장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 중이다. 고령층-장애인-농업인 등 맞춤형 대상을 설정하고, 지역 문해교육기관, 장애인 단체, 농협 등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인평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한글햇살버스는 기존 문해교육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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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환 총장 “소통의 지식 확장과 나눔과 포용의 가치 실천” [고성환 총장 졸업식사. 사진=방송대]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고성환, 이하 방송대)가 27일 대학본부 열린관 대강당에서 ‘2025년도 후기 석사 학위수여식’을 열고 471명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고성환 총장은 축사에서 “군자불기(君子不器)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배운 지식을 특정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세상과 소통하며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배운 사람으로서의 소명을 갖고 나눔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졸업생 사은사. 사진=방송대] 이날 수여식에서는 △유아교육학과 김진선 원우가 졸업생 대표로 학위기를 받았으며, △최우수상 김가연(환경보건시스템학과) △평생학습상 박성찬(통계‧데이터과학과) △논문우수상 김민희(유아교육학과) △성적우수상 이화영(문예창작콘텐츠학과) △공로상 손은정(통계-데이터과학과)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졸업생 대표로 사은사를 전한 청소년교육학과 나재희 원우는 “배움에 대한 열정 하나로 시작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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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농협은 8월 2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오창농협 평생학습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농협충북본부가 협력, 오창농협이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평생학습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성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9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부녀회 회원 등 여성 농업인 111명이 참여해 학습과 교류의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농업 인문학 특강, 농작업 및 농업기계 안전교육, 스피치, 노후 행복 설계, 건강관리 등 여성 농업인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영우 조합장은 “가정과 농촌을 묵묵히 지키며 애쓰는 여성 농업인은 농업-농촌의 든든한 주역이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배움과 쉼의 터전이 되어 새로운 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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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라이프설계학과 명리학 동아리 이야기…평생학습 속 ‘나’를 회복하는 여정 서원대학교 라이프설계학과 평생교육의 터전에 나는 한 명의 만학도이자 삶을 배우는 사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늦은 나이의 입학이었지만, 그동안의 삶이 오히려 나의 학문을 깊게 만들어 주었다. 내가 선택한 전공은 라이프설계학과.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가장 소중히 여겨 온 학문, 바로 명리학(命理學)을 통해 나를 알아가고, 타인을 이해하며, 삶을 설계하는 여정을 이어가던 나는 자연스럽게 한 가지 제안을 하게 되었다. 바로 명리학을 기반으로 한 학습동아리반을 만들자는 것이다. 2024년 처음학기 마지막 수업시간에 라이프설계학과 동아리를 만들자고 김영옥 교수님이 제안하였다. 명리학을 가르쳐주겠다고 손을 들자 교수님은 희망하는 학생을 파악하였다. 7명으로 2024년 7월 명리동아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학우들이 점점 늘어나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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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란 참 묘한 힘을 지녔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순간,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찾아와 삶의 방향을 천천히, 그러나 분명히 바꿔놓곤 하지요. 저에게 있어 ‘명리’와의 만남은 그런 인연이었습니다. 낯설고도 신비하게 느껴졌던 명리학을 부담 없이 접하고, 깊이 있게 나눌 수 있었던 경험은 서원대학교 라이프설계학과 명리동아리를 통해 가능했습니다. 그 시간이 제 삶에 큰 울림으로 남았습니다. 사실 명리는 저에게 쉽지 않은 주제였습니다. 30대 무렵, 가까운 지인이 일본까지 가서 명리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고액의 수강료와 긴 시간 동안 배우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고, 동시에 현실적인 제약 앞에서 명리는 저와는 먼 세계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마음속에만 ‘언젠가 해보고 싶은 공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라이프설계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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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산책 시 기본 에티켓 “코코야 산책 가자!” 강아지와의 산책은 즐겁지만, 주인의 책임 있는 태도가 함께해야 합니다. 길거리에서 소변을 본 코코 “이런, 자국이 남고 냄새도 나는 것 같네…” 내 강아지의 흔적은 내가 지운다! 실천 방법 대변은 봉투에 담아 가져가기 소변은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기 함께 지켜요! 강아지 산책 시 배변 봉투와 물병은 필수 준비물입니다.작은 실천이 깨끗한 우리 동네를 만듭니다. 김채리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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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의 공식 캐릭터…‘평생학습과 성장’ 철학 담아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고성환, 이하 방송대)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방송대 캐릭터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방송대의 정체성을 담고 학생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대는 2004년 이후 약 20년 만에 새로운 공식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이번 캐릭터는 대학의 교육 철학인 ‘평생학습과 성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새 캐릭터는 ‘대지’와 그 위에서 움트는 ‘씨앗’을 형상화한 총 4종으로, 단순하면서도 친근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공모전에는 방송대 재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폼을 통해 각 캐릭터의 이름과 의미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적합성-창의성-완성도-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총 3점으로, 대상(1명)에는 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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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나랏빚으로 올해에 내야 하는 이자만 3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팬데믹, 저출산, 고령화, 관세 충격 등으로 국가의 수입은 줄어들고 지출은 증가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는 국가의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킨다. 저출산으로 생산가능 인구가 줄어들면 정부의 세수가 감소하며 고령화로 복지지출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국가 예산 정책처는 저출산, 고령화로 실질 경제 성장률이 지속 하락하여 이 추세가 이어지면 2033년에는 국가 파산의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였다. 늘어나는 지출을 국세 등으로 메우지 못하면 국채를 발행해야 하는데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45년에는 우리나라의 국채가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채 금리는 보통은 기준금리에 연동되지만, 재정 적자 심화로 국채 발행을 크게 늘려야 할 상황이 되면서 기준금리가 내려가도 국채 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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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지역과 함께 사회의 과제 해결 및 활성화, 나아가 새로운 가치 창출에 이바지해 왔다. 이러한 대학은 주지하는 바와 같이 ‘인구의 이동’과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되어 왔다. 그렇다면 지역 대학에 기대하는 역할 가운데 ‘인구의 이동’에 요구되는 과제는 무엇인가? 이는 대학 매력도 향상과 홍보를 비롯하여 지역에 대한 애착 함양, 지역 기업의 정보 제공과 취업 지원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대학의 매력도 향상과 홍보이다. 지역의 인재 모집 관점에서 정원 수 등 교육 기회의 부족으로 인한 인재 유출 구조를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동시에 대학 과제로는 교육 기관, 연구 기관으로서의 매력도 향상 및 그 홍보가 거론된다. 예컨대, 후쿠이현과 돗토리현의 진학률을 보면, 각각 28.7%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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