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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신
한국시민리더십학습원에서는 매월 3.1 포럼을 진행한다. 처음에는 인사차 참석했지만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의 이야기에 그만 빠져버렸다. 그분들의 거룩한 에너지에 접속하는 귀한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이상설 선생님을 처음 뵌것은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이었다. 헤이그 특사단의 대표가 이상설 선생님이었는데, 당시에는 헤이그에서 돌아가신 이준 열사가 더 기억에 남았었다. 박민영 님이 지은 ‘이상설 평전’을 읽고 이상설 선생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나는 기쁘게 3.1포럼에서 토론자로 발표했다. 토론문의 제목을 ‘길이 끝난 곳에서 스스로 길이 되다’로 정했다. 독립운동의 노정에서 이상설 선생님은,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고, 또 실패해도 다시 시작하고, 길이 없으면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셨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상설 선생님의 삶을 한 문장으로 압축해 주었다며 반가워 했다. 이상설 선생님은 러시아 우스리스크에서 돌아가셨다.…
2022년 11월 ChatGPT 출시와 함께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 인간 활동에 미칠 잠재적 영향이 대중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그러나 AI가 급속히 발전하는 반면, 그 함의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AI가 인간 활동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본 보고서는 OECD의 새로운 인공지능 역량 지표를 담고 있다. 이 지표들은 정책 입안자들이 인공지능 역량을 이해하고 인간 능력과 비교할 수 있는 증거 기반 틀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인공지능 연구자, 심리학자 및 기타 전문가들의 대규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5년에 걸쳐 이 지표를 개발하였다. 각 장에 있는 기술 보고서는 32명의 전문가들이 집필하고 25명의 다른 전문가들이 검토했다. 9가지 지표는 폭넓은 인간…
이 책은 이화여대에서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주립대학과 연세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박사를 받은, 소설가이기도 한 우애령의 남편 철학자의 은퇴를 맞아 쓴 이야기이다. 여기에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엄유진의 따뜻하고 유쾌한 그림이 내내 정겨움을 선사한다. 어느날 새끼오리 세마리와 퇴근한 가장, 철학자의 눈과 마음에는 새끼오리 세마리로 가득하여 정성어린 애정으로 함께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철학자가 사는 집은 아파트이다. 아쉬움을 되로하고 시골로 보내져 각각 흩어지는 이별을 겪으나 아내의 동화같은 오리 이야기로 자유를 찾아 훨훨 날아갔음을 기억속에 남기고 위로받는다. 이토록 소설가의 남편 철학자는 세상사와는 조금 다른 철학으로 가족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전도사이다. 소설가 아내와의 균형으로 살아지는 이야기들이 가족을 중심으로 쓰여져 있어 어떤 것은 내 이야기처럼, 어떤 것은 웃음을 자아내는 유머로 술술 익혀져…
유태종 원장 “조직 내 상호존중과 양성평등 문화 정착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유태종, 이하 충북인평원)은 25일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성희롱 없는 조직문화 조성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도내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상호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고, 조직 내 성희롱 없는 건강한 일터 조성이 목표다. 충북인평원 임직원은 성희롱 없는 조직만들기 선언문과 피켓 문구를 낭독하며 성희롱 예방 및 근절 의지를 다졌다. 유태종 원장은 “조직 내 상호존중과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종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