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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신
군포시는 20일 군포시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한 해 동안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평생학습 네트워크 통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장애인-비장애인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 학습 동아리, 학습자, 지역주민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습자들이 성과를 나누며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평생교육 진흥 유공자 표창과 우수사례 발표,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등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2부에서는 평생교육 기관(단체) 우수사례 발표와 다양한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으며, 2026년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2026년 평생학습에 바란다’ 프로그램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우수사례 발표에는 송부동주민자치회, 군포문화재단 평생학습본부, 두드림공동체(동살풀이놀이)가 참여했으며,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군포시지회, 한마음 플루트 연주…
지방대학의 평생교육 정책을 단기 지원 사업 수준에서 국가적 구조개혁 전략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인구감소로 지역 대학의 존립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성인학습자 중심의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전환해야 대학 기능 분화와 역할 재정립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국회미래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지역 대학의 평생교육 중심 시스템 전환 방향’ 보고서에서 현행 정책의 한계를 ▲평생교육 조직의 낮은 위상 ▲교원 전문성-참여 부족 ▲공급자 중심 교육과정 ▲선행학습경험인정 실효성 미비 ▲전담 지원체계 부족 등으로 지적했다. 보고서는 대학 평생교육 정책의 위상 재정립, 성인학습자 맞춤형 체제 전환, 지역 산업 연계 직업교육 강화, 중장기 재정 확보 등을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성문주 국회미래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단기 사업 중심 정책으로는 지방대 위기와 대학체계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교육부-법무부-헌법재판연구원이 올해를 기점으로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한 헌법교육을 대폭 확대한다. 정부는 헌법적 가치의 체계적 전달과 민주시민교육의 전문성 제고를 주요 정책목표로 제시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헌법교육을 정례화-내실화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된 학생 대상 헌법교육은 법무부가 주관하는 ‘2025년 헌법교육 전문강사 출장강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초등학교 205개교(603학급), 중학교 71개교(311학급) 등 총 276개교 914학급이 참여하며, 헌법 전문강사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직접 방문해 강의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헌법이 추구하는 기본 가치, 인권과 기본권, 법의 역할 등을 학생들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교원 대상 헌법교육도 진행된다. 헌법재판연구원 교수진 등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헌법교육 특강’은 헌법의 기본 원리, 헌법재판의 기능과…
저자 웨인 다이어는 가장 뛰어난 자기 계발 전문가로 평가받는 심리학자다. 사회와 조직 속에서의 ‘개인’을 중시하는 의식혁명을 제창하여 미국 전역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즐거운 접근법을 소개하며 스스로를 삼는 것, 그리고 삶에 대한 의욕과 지금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하고 싶다는 바람에 바탕을 둔 접근법이다. 선택의 관점에서 삶을 들여다보며 나의 총체를 만드는 것은 내가 내린 선택의 총화이다. 지금 이 순간의 가치를 알아보는 안목을 길러, 인생의 순간순간을 붙잡아서 음미하며 ,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주요 요지이다.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을 10가지로 요약하여 보여준다. ▲먼저 나를 사랑한다 나의 가치는 다른 사람에 의해 검증될 수 없다. 내가 소중한 이유는 내가 그렇다고 믿기 때문이다.…
부천평생교육사협회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생태계를 가꾸기 위해 추진한 ‘지역과 마을을 잇는 동아리(공동체) 리더를 위한 관계와 소통(조직관리)’ 사업이 성숙한 결실을 맺었다.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KCEF, 이사장 곽삼근)의 장학 지원으로 펼쳐진 의미 있는 교육-실천 프로그램으로, 지역 동아리 리더들이 서로의 빛을 발견하고 마을과 다시 연결되는 길을 함께 그려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공동체의 심장을 어떻게 뛰게 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과 실천이 흐르는 여정이었다. 부천 곳곳의 학습동아리와 공동체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계를 배우고, 소통의 결을 익히며, 지역을 움직이는 리더로서의 방향성을 재정립했다. 첫 모임은 8월 23일, 소통문화교육협회 최숙희 협회장의 강의로 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DISC 행동유형검사를 통해 스스로의 리더십을 직면하며 ‘나는 어떤 리더인가’라는 질문 앞에…
사단법인 성남시예절문화원(원장 이미선)은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KCEF)의 ‘좋은 이웃 장학금’ 지원을 바탕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다도 지도자 심화과정인 ‘전통문화 시민리더 캠퍼스 – 다도로 여는 지역의 미래’를 운영하며, 전문 지도자 육성과 지역사회 전통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심화과정에서 수강생들은 녹차-백차-황차-청차-홍차-흑차 등 6대 다류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차의 분류와 품질 특성, 제다 과정, 품평 기법 등을 익혔다. 아울러 다도와 예절, 다식 구성, 찻자리 연출 등 교육 내용을 실무 중심으로 습득함으로써 지도자로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보이차 강의는 중국 운남지역의 제다 전문가를 초청해 찻잎 채엽부터 제다 전 과정을 영상과 함께 설명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사동에서…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원은 21일 교육원에서 세종마을학교의 철학과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세종마을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세종마을학교가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으며 특히, ‘세종미래교육 한마당’ 일환으로 진행돼 세종교육의 현재를 점검하고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세종마을학교는 올해도 교육 공간을 학교에서 마을로 확장해 ‘온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생태, 진로, 문화예술, 인문, 지역탐방 등 총 24개의 마을학교가 지역의 인적·문화적 자원을 기반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70명 이상의 세종마을학교 운영자와 관계자가 참석해 운영 인증패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각 마을 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배움의 장이 펼쳐졌다. 송정순 평생교육원장은 “마을과 학교를 잇는 든든한 역할을 해온 세종마을학교가 이제 평생학습의…
포천시는 21일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디지털 문해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포천시가 평생학습 기회특구로 지정된 이후 추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등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을 수료한 마을강사들은 앞으로 지역 내 경로당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많은 생활 거점에서 실습과 교육 활동을 이어가며, 정보화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게 된다. 시는 이들의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다지기 위해 관련 동아리 운영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디지털 역량을 갖춘 지역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지회장 송현)는 19일 정읍곰두리스포츠센터 등 3개 장소에서 ‘2025 제1회 정읍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장애인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광역 단위 이상에서만 주도하던 기능경기대회를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시는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 평생학습 기반을 깊이 뿌리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대회에는 가구제작, 목공예, 화훼장식, 제과제빵, 바리스타, 컴퓨터활용능력, 워드, 네일아트, 그림 등 총 9개 직종에 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총 23명의 우수 기능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1위 수상자는 ▲가구제작 이강규 ▲목공예 오경수 ▲화훼장식 나정아 ▲컴퓨터활용능력(워드) 김기형 ▲컴퓨터활용능력(타자) 권강욱 ▲바리스타 권효정 ▲제과제빵 송하민 ▲네일아트 김연희…
충주열린학교 감자꽃중창단은 20일 저녁, 충주 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제7회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펼쳤다. 학습자들의 삶이 글이 되고, 시가 되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노래로 태어나는 이 특별한 무대는 올해도 깊은 감동을 남기며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감자꽃중창단은 2019년 충청북도 지역 특성화 사업 선정을 계기로 시작된 충주열린학교의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어느덧 7년째 이어지고 있다. 배움을 늦게 시작한 이들이 자신만의 언어로 삶을 기록하고, 작곡가들이 그 이야기에 선율을 입혀 음악으로 다시 태어나는 창작 과정은 지역사회에서도 독창적인 문화적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역시 중창단은 봄날의 글쓰기에서 출발해 뜨거운 여름의 연습을 지나, 늦가을 무대에서 시민에게 건네는 따뜻한 목소리로 결실을 맺었다. 이날의 공연은 건반합주곡 ‘내 나이가 어때서’로 경쾌하게 문을 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