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청신

멘토-멘티 공감대 형성…”친밀감 형성, 학습 목표 공유의 의미 있는 출발” 충북도는 22일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학습-멘토링 지원사업 ‘충Book-e 발대식 및 멘토-멘티 만남의 날’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멘토, 학부모 등 약 80명이 참석해 사업의 출발을 축하하고, 멘토-멘티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학생 멘토가 자신의 멘티 경험담과 함께 입시 전략 등을 소개해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 충Book-e 1호 신청자인 연서현(단양중 1년) 학생은 대표로 다짐문을 발표하며, “첫 번째 신청자가 되어 매우 영광이며, 충Book-e가 많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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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8일 충북문화재단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성안길-철당간 일대에서 ESG 플로깅 ‘동네한바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플로깅을 통한 ESG 가치 실현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청사 입주기관인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와 협력해 진행됐다. 충북인평원에서는 지난 8월부터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충북 RISE Start-up 행사 ▲충북 문해교육 교강사 교육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전시 ▲외국인 유학생 생활문화교육(가디언) 등을 진행하며 신청사 공간을 도민을 위한 교육 및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태종 충북인평원장은 “이번 유관 공공기관 협력 ESG캠페인과 더불어 앞으로도 원도심 기능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원종성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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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 이하 공제회)는 11월 12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과 기관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교직원공제회 오풍연 회원사업이사와 서울대학교병원 전정덕 사무처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직원의 생활안정 및 복리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공제회 제도 안내 및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지원을 약속했으며, 공제회는 서울대학교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산 관련 명사 특강 등 다양한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풍연 회원사업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 교직원들이 공제회의 다양한 복지제도와 문화서비스를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제회는 앞으로도 교육가족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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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성남시예절문화원(원장 이미선)은 KCEF 좋은이웃 장학금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전통문화 시민리더 캠퍼스 과정 일환으로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 보이차와 수제 다식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시민리더 캠퍼스 과정에 참여한 지도자들이 전통 차 문화의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정성껏 준비한 차와 다식을 대접하며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차 한잔이 주는 따뜻함과 위로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도지도자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 따뜻한 차를 대접하며 말벗이 되고 싶다”, “차와 예절을 접목한 어르신 맞춤형 인지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좋겠다” 등 소감을 전했다. 예절문화원 관계자는 “다도지도자 과정에서 배운 것을 실제 현장에서 실천하며 지도자로서의 깊이를 체감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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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부의 기후 정책 이행 속도가 둔화되면서, 정책 실행과 기후 공약 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OECD의 ‘2025년 기후 행동 현황점검 보고서(Climate Action Monitor 2025)’에 따르면, 기후 행동 및 정책 측정 틀(CAPMF: Climate Actions and Policies Measurement Framework)에 기반한 분석 결과, 2024년 정책의 수와 강도는 단 1% 증가하는 데 그쳐 2022년 이후 추진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OECD 및 회원국 50개국의 온실가스(GHG) 총배출량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s)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수준보다 약 8%(약 25억 톤 CO₂e) 더 많았다. 장기적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경로와 비교하면 이 격차는 더욱 커진다. OECD 사무총장 코르만(Mathias Cormann)은 “기후 변화 대응이 생태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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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충북시민대학 “사람을 꽃처럼 피워내는 힘”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강대운)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유태종)과 공동 주최로 운영하는 충북시민대학 캠퍼스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인문학 여정- 부모의 지혜를 틔우다’ 5번째 강좌가 11월 21일 열렸습니다. 올해 청주지역사회교육협회가 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저도 지역사회교육협의회 강사로 활동한지 23년차입니다. 56년의 지역사회교육운동 역사이신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주성민 명예이사장님 강연을 들었습니다. “소개가 많은 사람은 별 볼 일 없다”는 말을 가벼운 농담처럼 던지며 나오셨습니다. 뒤에 이어진 청강생 자기소개 시간은 조직이 왜 특별한지 바로 보여주었습니다. 예절지도사, 평생교육사, 그림책 강사, 생명존중 강사, 시낭송가, 부모교육강사, 동화구연가, 글쓰기 강사, 박사 과정 연구자, 봉사회를 이끄는 분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었습니다.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더 깊은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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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나라는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였다. 하지만 오래 사는 것만이 행복이 아니며 인간답게 살지 못한다면 초고령화는 오히려 불행일 수 있다. 초고령화는 노후의 삶에 대한 사회적 성찰과 대응을 요구하며 ‘웰다잉(well dying)’이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가 되었다. ‘저출산, 고령사회기본법’을 비롯해 연금, 고용, 장기 요양, 보건복지 제도를 통하여 초고령 시대가 준비되고 있지만, 임종을 앞둔 말기 환자를 위한 지원체계는 여전히 부족하다. 죽음이 임박하여 삶을 정리하고, 자신과의 이별, 가족과의 이별, 세상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이다. 인간의 죽음은 사건(death)이라기보다 과정(dying)이다. 태어나는 순간 노화가 시작되며 그것의 결말이 죽음이다. 삶과 죽음은 연결되어 있으며 잘 죽는 것이 잘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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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수의 기업이 가정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직장 내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CSR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며, 사내 연수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녀양육·가정교육 강좌 등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러한 기업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행정 간 협약 체결, 육아지원기업 인증·등록 제도 등을 마련하여 기업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일하는 보호자에게는 육아와 가정교육을 충분히 수행하기 위해 직장의 이해와 지원, 그리고 일·생활 균형 실현이 불가결하다. 아울러 기업으로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기업 내 연수를 활용한 자녀양육·가정교육 강좌에 주목할 만하다. 이 강좌는 기업이 사내 교육(인사 교육·복리후생 교육·관리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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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11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 이번 개정은 지난 8월 14일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의 후속 조치로,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초-중등교육법에 상향 입법된 교과용 도서의 정의 범위 관련 사항을 삭제했다. 또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교육 자료로 규정된 ‘지능정보화기술을 활용한 학습지원 소프트웨어’의 교과용 도서 검정 심사방법 및 합격공고 관련 규정을 삭제했다. 아울러, 초-중등교육법에 부합하게 시행령 내 용어를 정비하고 국민에게 조문의 취지가 명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일부 조문의 자구를 수정했다. 김천홍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번에 개정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는 상위법인 초-중등교육법의 개정 내용이 충실히 반영되어, 법률과 시행령 간 연계성과 체계성이 보다 명확해졌다”고 밝혔다. 원종성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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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김자중)은 19일 회의실에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유태종)과 공동으로 ‘충북 학교 밖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중국 상해 역사문화, AI 연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변화와 성장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역사탐방은 지난 10월 중국에서 4박 5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상해임시정부청사, 홍구공원 등 독립운동의 주요 현장을 방문해 역사의식과 정체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AI 타워, 딥블루 테크놀로지 등 첨단 기술 현장 견학을 통해 인공지능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직업 탐색과 진로 의식 고도화에 도움을 받았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사업결과 보고, 탐방 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 참가 청소년 소감 공유가 이어졌다. 참가 청소년은 “역사 현장을 직접 걸으며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고, AI기업 방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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