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scribe to Updates
Get the latest creative news from FooBar about art, design and business.
[작성자:] 청신
제13회 시흥시 학습동아리 동지(同志) 축제가 1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시흥시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한 동지축제는 시흥시 전역에서 활동 중인 학습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평생학습 교류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2025년 시흥시 평생학습동아리를 빛낸 인물 사진전’이 함께 진행돼 그동안 시흥시 평생학습동아리를 이끌어 온 인물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의 학습동아리상에는 네모의꿈, 목감가족풍물단, 뮤직앤기타, 배곧통소리 등 4개 동아리가 선정됐다. ‘뽐내기 발표대회’에서는 각 학습동아리가 노래, 댄스, 연극,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학습동아리야말로 시흥시 평생학습의 중심이자 주역이다”며 “시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도시 시흥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종성 편집국장
고양특례시는 12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고양시 평생학습도시 지표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평생학습도시의 변화와 성장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 평생학습도시 지표조사는 7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20~74세 고양특례시 성인 1973명(1032가구)을 대상으로 가구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평생교육과를 비롯해 고양연구원,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의 보고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와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학습 참여가 삶의 질과 행복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직업-경제 분야 참여는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일자리 연계형 평생교육 강화 필요성이 제시됐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12월 중 고양특례시 및 국가데이터처 관련 사이트를…
창원시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창원시 평생학습관’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2026년 7월 문을 여는 평생학습관은 지상 4층, 연면적 3556㎡ 규모로 북카페, 세대별 특화 공간, 학습실, 요리실 등을 갖춘다. 시는 평생학습관의 정체성과 지역 특성을 담으면서 시민들이 친근하고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자 이내 명칭과 취지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QR 코드로 제출하면 된다. 3차례 심사를 거쳐 총 15개 명칭을 뽑는다. 시상 내역은 대상 30만원, 최우수 15만원, 우수 5만원, 장려 1만원으로 모두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2월 중 창원시청 누리집에 공개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평생열린학교가 ‘찾아가는 한글 햇살버스’ 사업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한글 햇살버스’는 충주시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교육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디지털 문해교육 특화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열린학교는 장애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실습, 스마트폰 조작법, 카카오톡 활용법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전개했다. 11일 마지막 수업에서는 학습자 전원이 맥도널드를 방문해 실제 키오스크 주문을 직접 체험하며 그동안 배운 내용을 실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생열린학교의 장애인 학습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디지털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실습을 통한 체험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은일신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들이 디지털…
‘금천시민대학’ 2025년 시범 운영 결과,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금천시민대학은 동평생학습센터를 연계해 금천 전역을 하나의 캠퍼스로 조성하고, 주민의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인문사회학부, 문화예술학부, 시민참여학부, 미래디지털학부 등 4개 학부에서 29개 과정이 총 207회 운영됐으며, 407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금천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도서관, 마을공유공간, 문화시설, 청년공간 등 총 9개 기관에서 분산 운영됐다. 학부별로는 인문사회학부에서 철학, 시 창작 및 글쓰기, 타로 활용 심리학 과정이 운영됐으며, 문화예술학부에서는 스마트폰 활용 사진반, 바른 자세와 모델 워킹, 공예, 미학, 인공지능 기반 음악창작 과정 등이 진행됐다. 시민참여학부는 환경, 디지털 리터러시, 정치학, 1인가구학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미래디지털학부에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전환(AIDX) 관련 기초-자격 과정이 개설돼 다양한 세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지역사회교육운동 56년 전국 곳곳에 피어난 한국의 스미스 부인들 1971년, 주성민은 이상주 교수, 김갑순 교장, 최계주 교장과 함께 미국 프린트시를 방문했다. 그곳에서 만난 ‘스미스 부인’의 이야기는 그녀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나는 알파벳 ABCD도 몰랐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지금은 가정문제 상담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스미스 부인은 학교에서 글자를 배우면서 간판의 ‘빵’이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왔을 때 느낀 기쁨. 계속 교육을 받아 지금은 카운슬러가 되어 무너져가는 가정을 바로 세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 순간 주성민의 머리에 번뜩 스쳐가는 것이 있었다. “이제부터 가서 할 일은 스미스 부인을 만드는 거다. 대한민국의 여성들을 선생님으로 만들자. 전문가로 만들자.” 하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처음 재동초등학교가 이 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한 이후…
이구형 박사 ‘AI 시대, 뇌과학과 감성 리더십’ 주제 강연”창의적 사고, 복잡한 문제 해결력, 인문학적 소양이 AI 시대 교육의 핵심”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KCEF, 이사장 곽삼근)은 11월 13일 서울 서초구 KCEF 서초플랫폼에서 ‘리더스클럽-BTS’ 두 번째 정례 모임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공식 출범한 리더스클럽은 지역사회교육운동 56년의 정신을 잇는 공동체 혁신 플랫폼으로, 사회 각 분야의 리더들이 함께 지혜를 나누고 실천적 변화를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곽삼근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교육의 현주소를 날카롭게 짚었다. “우리나라 교육은 개인의 성장을 위해 잘 달려왔으나, 공동체의 성장은 소홀히 해왔다”며 “이제 개인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공진화(共進化)를 위한 시민 의식이 절실한 시대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부터 KCEF 장학사업을 통해 110개 비영리단체에 14억여…
전 생애에 걸친 인공지능(AI) 보편교육 강화…다층적 AI 인재 성장 지원 교육부가 11월 10일 발표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방안(AI for All)’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대한민국이 뒤처지지 않고, 오히려 앞서 나가기 위한 국가 전략의 정수로 평가된다. 세계적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AI 시대에 ‘하루의 늦음이 한 세대의 뒤처짐’이 될 수 있다는 절박한 인식 속에서 마련된 이번 방안은, 국민 모두가 AI의 혜택을 누리고 국내 인재가 국내에서 자라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정책의 핵심 목표로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강화 ▲혁신-융합형 인재를 포함한 다층적 AI 인재양성을 제시했다. 우선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AI 교육 체계를 마련한다. 초-중등 단계에서는 교사…
전 회차 매진 속 ‘감동후기’ 쏟아져…“내 인생 버킷리스트, 동네에서 이뤄” 안산동주민자치회(김태화 회장)가 총 8회로 기획 진행한 야간산행이 11월 3일과 8일 성황리에 마쳤다. 안산시 1호 마을펀드 초과 달성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야간산행은 남은 회차까지도 접수가 마감된 상태로 실제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마을펀드 성공에 이어, 이번에는 ‘콘텐츠의 힘’과 ‘참가자 만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민-관-학 협력의 성공 사례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안산동 수암봉 야간산행은 단순한 등반이 아닌, 어둠 속에서 잃어버린 감각을 되찾는 ‘공동체 예술 체험’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달빛 크루’가 되어 4단계의 특별한 여정을 경험했다. ▲1단계(어둠과 마주하기): 도시의 빛을 등지고 숲에 들어서자, 참가자들은 바람이 피부를 스치는 소리, 짙은 흙냄새에…
K-이니셔티브 구현 48개 기관 수상…AI 인류혁명 시대, 글로벌 퍼스트무버로 도약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인류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국가적 비전을 담은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이 11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체험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수상자 및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이 나아갈 ‘K-AI 휴머니즘’의 방향을 제시하며, 기술혁신을 넘어 인간 중심의 AI 시대를 향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시상식은 대한민국 인공지능혁신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제미래학회, 전자신문, 국회미래정책연구회,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이 공동주관했으며, 심현수 국제미래학회 사무총장과 이채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K-AI 휴머니즘과 혁신으로 K-이니셔티브 구현’을 주제로 AI 기술 발전의 궁극적 목적이 인간의 존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있음을 일깨우며, 기술이 아닌 철학으로서의 인공지능, 인간과 공존하는 AI의 방향을 모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