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lltimes3

우리 사회는 급격한 사회 변동과 함께 다원주의와 배금주의로 인하여 가치관의 혼돈을 겪고 있으며 이기주의의 심화로 사회 전 분야에서 양극화가 확산하고 있다. 알버트 슈바이처(Alber Schweitzer)는 사회분열의 원인을 가치관의 왜곡에서 발견하고 윤리 의식의 결핍이 문화를 몰락시킨다고 경고하였다. 우리의 전통에서 ‘효’는 인성의 기초이며 가족 공동체의 근원적 원리이다. ‘효’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넘어 타인과 생명을 존중하는 사상이며 인간관계와 사회질서를 위한 경천애인의 원리이다. 하늘을 우러러보는 사람이 부모를 멀리하고 이웃을 미워할 수 없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Arnold Toynbee)는 한국문화가 세계문화에 공헌할 수 있는 핵심적 사상은 ‘효’라고 강조하였다. 중국에서는 효도가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부모가 만 60세가 넘으면 자식들에게 금전적, 정신적 부양 의무가 부과되며 부양 의무를 회피하기 위하여 상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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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사회교육시설은 학교교육 혹은 평생학습의 장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지역주민에게 문화적인 지역 만들기의 기능도 요구받고 있다. 유휴 교실과 폐교 시설에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고 재생시킴으로써 새로운 지역의 문화적 상징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면, 유휴 교실과 폐교 시설의 경우, 다양한 용도로 전용이 가능해지고 있어서 지역 예술가, 문화예술단체, 주민 등의 공연·전시와 연습의 장소로도 이용될 수 있다. 이와 같이 기존 유휴시설을 유효 활용함으로써 초기 거액의 투자 비용이 필요하지 않고, 지역 내 문화예술활동의 거점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폐교를 문화시설로 전용한 교토예술센터의 지역문화예술활동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교토예술센터는 통폐합으로 폐교된 메이린(明倫)초등학교의 수리를 통해 교토시 문화예술을 종합적으로 전개하는 거점으로 2004년에 설립되었다. 교토에서 문화예술을 배운 학생 등에게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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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유네스코(UNESCO)와 로잔(Lausan) 올림픽 박물관(Olympic Museum)은 1924년 이후 개회식과 폐막식에서 강조되었던 문화 다양성과 스포츠 가치를 조명하는 획기적인 사진을 전시한다. 유네스코와 로잔 올림픽 박물관은 함께 포용적이고, 관용적이며, 다원적으로 세계에 개방된 사회를 촉진하고자 한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모든 올림픽 대회에서 통합과 다중성, 그리고 공유의 생각이 드러나는 매우 특별한 순간이다. 매 4년마다 스포츠 팬들과 문화 애호가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올림픽 게임 개막식과 폐막식의 열광적인 축하 행사에 에반더 홀리필드, 몬세라트 카바예, 셀린 디온, 프레디 머큐리, 폴 매카트니, 파보 누르미, 여왕 엘리자베스 2세, 리 닝, 지젤 번첸, 대니 보일, 캐시 프리먼(Evander HOLYFIELD, Montserrat CABALLÉ, Céline DION, Freddie MERCURY, Paul McCARTNEY, Paavo NURMI, Her Maje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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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이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돼 7월 19일 송창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으로부터 명예도민증서와 명예도민증을 전달받았다. 안종배 회장은 2009년부터 제주도에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와 국제미래학회 지부를 설립해 제주의 클린 이미지 제고 및 클린 가치와 건전한 문화 확산에 기여하여 왔으며, 국제미래학회와 대한민국 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 회장으로서 제주도민의 미래 역량과 인공지능 활용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또한 제주미래창의캠퍼스와 탐나라공화국 미래창의대학을 제주에 개설해 제주도민의 미래창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래창의연구원을 제주 애월에 설립해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제주에서 최근 3년간 집필을 지속해 인공지능이 몰고오는 ‘인류혁명 문명대변혁(박영사)’을 최근 출간하기도 했다. 특히 안 회장은 제주에 국제대회 개최를 주선하고 제주를 세계 미래의 허브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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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시 이미지 강화 및 교통도시-유학도시 특성 계승…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생태관광도시 지향해야”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윤혜숙) 주관 ‘대전의 특성알기와 지역문제찾기 토론회’가 10일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평생학습매니저들과 한호포럼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이사장 곽삼근)이 주최하고 한호포럼(회장 선영복)과 대전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센터장 박성진)가 후원했다. 윤혜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리더들이 대전의 특성을 알고 이를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선영복 회장은 “한호포럼의 설립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전지역문제 발굴과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창기 한국공공행정학회 이사장은 ‘대전의 특성찾기와 지역문제 해결 방향’ 발제를 통해 대전을 둘러싼 환경변화 속에서 대전의 위기요인을 진단하고 대전의 특성을 재탐색하여 지속가능한 대전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창기 이사장은 “환경변화에 비추어 대전의 위기요인으로 4차산업혁명 특별시로서 알맹이가 부족하고 젊은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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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많은 성인학습자들이 대학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정대학 평생교육 운영체제 구축, 대학-지자체 동반성장 조성 등 과제성인의 생애역량 개발 지원 및 대학을 평생교육 상시 플랫폼으로 육성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 성과 확산을 위해 성과공유주간을 운영했다. 성과공유주간은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의 성과를 대외로 확산해 보다 많은 성인학습자들이 대학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정했으며, 고졸인재 채용 엑스포(고양 킨텍스, 6월 12일~13일), 전문대학협의회 통합 워크숍(대구 인터불고호텔, 6월 19일~20일), 일반대학 및 컨소시엄 협의회 통합 워크숍(대전 롯데시티호텔, 6월 26일~27일)을 순차 개최했다. 2024 고졸인재 채용 엑스포 참여를 통해 선취업 후진학을 도모하는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대상으로 후진학 상담과 사업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양일간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을 비롯해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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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1일 대강의실에서 공공영역 평생교육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자치구-진흥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치구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의 중간성과를 공유해 적절한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자치구 평생학습도시 상반기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자치구 고령 특화 평생학습 지원사업(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 등에 대한 차년도 사업계획과 자치구 연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춘문 원장은 “광주시는 모든 자치구가 ‘평생학습도시’이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인 유일무이한 광역지자체다”며 “앞으로도 시와 자치구, 진흥원의 긴밀한 협력으로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평생교육 플랫폼기관으로 자치구 및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위해 올해 총 2억 6000만원의 예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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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11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김진현 부시장을 비롯해 평생교육 관련 자문단 및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2024~2028)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5월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회의를 거쳐 나온 의견을 반영해 그동안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평생학습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5개년 계획에 따른 평생학습 정책을 고도화하고 변화된 교육환경 여건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비전과 목표, 정책 과제와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 보고회는 용역 보고, 시민 요구조사 분석 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으며, 중간보고회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제시된 주요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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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명 자격증 취득 및 수료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 이어지는 등 선순환 구조 조성 부산시 영도구 상반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이 170여 명 구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4월 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55명의 구민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료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가 이어지는 등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로 심화학습 동아리가 결성되는 등 지속가능한 학습생태계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영도구평생학습관은 구민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에코플래너지도사 자격과정 등 4개의 자격과정 프로그램과 인문학 도시 영도구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바다, 인문학의 손을 잡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평생학습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김기재 구청장은 “구민의 학습욕구 충족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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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가 대덕구평생학습관 개관 기념을 위해 ‘처음 만나는 우리! 꿈-dream’을 주제로 평생학습주간을 운영하고 ‘대덕미래 어린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석봉복합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평생학습관은 내달부터 운영되는 정규 강좌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아카데미는 대덕구 거주 유·초등학생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강좌와 함께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작은 음악회로 구성된다. 일반 강좌는 진로직업체험, 예술융합, 요리교실, 생활체육 등 28개 강좌로 이뤄졌으며, 작은 음악회는 애니메이션 콘서트, 동글 버블쇼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원종성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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