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lltimes3

저자가 책이라는 쉼표를 통해 비로소 삶의 돌파구를 찾은 에세이책에 빠져 함께 삶을 달리다 보면 주인공이 가닿는 곳은 해답의 정점 북랩은 끝없이 길고 긴 터널을 달리는 듯한 딜레마에 빠져 20대의 전반을 쫓기듯이 보낸 저자가 책이라는 쉼표를 통해 비로소 삶의 돌파구를 찾은 에세이 ‘책이 필요한 시간’을 펴냈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 다소 지난했던 20대 시절을 사색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 토익학원에 가는 스케줄을 시작으로 장학금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할 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에 찌든 몸을 막차에 실어야만 겨우 끝마칠 수 있었던 하루하루는 출구도, 빛도 없는 터널과 같았다고 비유하고 있다. 앞자리가 3으로 바뀌어도 인생은 그저 살아가는 것이 아닌 어떻게든 연명해야 하는 퀘스트에 가까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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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작가 5인 작품…‘각박한 현실 속, 고뇌하며 자신의 길 찾아가는 인간’ [지석철 ‘부재의 기억- 메콩, 캄보디아’ 2014. 사진=한강뮤지엄] 한강뮤지엄이 2024년 하반기 ‘폭신폭신- A Moment of Relief’ 제목으로 12번째 기획전을 개최한다. 모든 것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변화하는 ‘유동적 현대사회 Liquid Modern World’에서 불안과 무력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백의 장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왼쪽 최성임 ‘Holes’ 2024와 김기라 ‘Blindman’ 2018] 전시에 작품을 출품한 작가는 ‘지석철-최성임-김기라-김선현-서기환’ 5인으로 모두 현대미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가들은 회화, 영상, 설치, 조각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인간, 자연, 사회, 가족, 일상 그리고 생과 사의 순환에 대한 다양한 생각의 스펙트럼을 통해 현대인의 상실감과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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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인간성과 다양한 개성 육성을 위해서는 학교나 가정, 지역사회에서 아이들이 참여,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학교 연간활동에 다종다양한 문화에 접하고 체험 가능한 기획의 작성·실시, 아이들 대상 미술관·박물관 등의 다채로운 기획, 나아가 이를 학내 활동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역문화의 계승자가 될 지역 아이들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활동 지원도 중요하다. 하지만, 경제성장에 따른 도시화와 생활양식의 변화 등으로 인해 전통문화를 아이들에게 계승할 기회가 점차 줄어드는 실정이다.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지역의 아이들이라는 사실에 이견은 없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지역 어른들은 다양한 기회를 포착하고, 아이들에게 전통문화를 가르치는 것은 지역문화의 진흥에서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해야 한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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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학습으로 기후 변화 교육 촉진’ 2024년 6월 19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NLC)의 ‘친환경적이고 포용적이며 기후 회복력이 있는 도시 공동체 구축 – 학습도시 접근법’ 웨비나 시리즈 일환으로 ‘디지털 학습이 도시 지역에서 기후 교육을 촉진하는 방법’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가상현실 등 몰입형 경험을 통해 기후변화 교육을 강화 교통수단과 빌딩 숲 등을 통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75%를 야기하고 있는 도시의 모습을 탈피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의 핵심이다. 평생학습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유네스코 학습도시들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기후위기 의식을 심어주고 급속한 디지털화의 맥락에서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여 학습도시와 그 밖의 지역에서 기후 행동을 위한 평생학습 기회에 대한 접근을 촉진하는 방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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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이어 글로벌 동향은 항생제 내성의 불평등을 다루고 있다. 이 글은 세계경제포럼의 보건의료센터(Centre for Health and Healthcare) 보고서 ‘항생제 내성(AMR)의 사회경제적 동인과 영향(The socioeconomic drivers and impacts of Antimicrobial Resistance(AMR))’ 일부이다. 이 보고서는 앤더슨(Michael Anderson, 영국 맨체스터 대학 1차 진료 및 의료 서비스 연구 센터, 보건정책경제 기구(HOPE: Health Organisation, Policy, Economics)), Gunnar Ljungqvist 미국 워싱턴 DC 조지타운 대학교 글로벌 보건 과학 및 보안 센터, 세인트(Victoria Saint, 독일 빌레펠트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인구의료 및 보건서비스 연구과) 등이 작성했다. ‘약물 내성과 병원균’을 넘어서는 정책 최근까지 정책 입안자와 학계는 주로 항생제 내성을 유발하는 의학과 미생물 요인에 초점을 두었다. 여기에 설명된 사회와 경제적 요인과 항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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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도민의 생태 시민의식 향상 및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6월부터 여수시 등 10개 시·군에서 다양한 생태환경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31일 전남연구원에서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 강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 42명을 배출했다. 이번 강사 양성교육은 2024년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사업 일환으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했다. 전남형 생태학습 도시 조성 사업은 심각한 기후 위기에 대응해 주민들의 친환경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에 양성된 강사들이 전남의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탄소중립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종성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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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5월 29일~30일 용인시평생학습관 및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평생교육 관계자와 마을 코디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29일 변화된 교육환경을 반영한 발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상반기 평생학습관 교육강사 역량 강화 교육’은 용인시평생학습관에서 평생교육 강사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과거 통합해 진행했던 평생교육 관계자 연수를 올해부터 분야별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30일에는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연수가 펼쳐졌다.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주제로 마련된 연수에는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유머를 통한 힐링과 감정 디톡스’, ‘숲 해설’, ‘우드버닝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과정에서 느낀 감정과 경험을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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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5월 30일 시흥에코센터에서 시흥시 평생학습 네트워크 참여기관 대표와 실무자 등 20여 명과 함께 협력-소통-화합을 위한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평생학습 네트워크 활성화와 새로운 네트워크 모델링을 위해 기관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10여 년 동안 평생학습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면서 개선할 사항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네트워크 모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아울러,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시흥에코센터와 함께 K-골든코스트의 해양생태 자원의 중심에 있는 시화호 일대를 해설 탐방하는 ‘하하호호, 시화호 힐링 투어’도 진행됐다. 시흥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평생학습 관련 기관 단체가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흥시가 선진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흥시 평생학습네트워크 사업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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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석규)은 5월 31일 문해교육 교·강사 권역별 연수(남부권)를 진행했다. 충북도내 남부권역에서 활동하는 문해교육 교·강사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교육과 문해교육의 의미 및 발전과정을 탐구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교육은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이희수 교수의 ▲주제특강1 평생교육의 원류로서 문해교육-문해교육의 도래, 가치 ▲주제특강2 평생교육의 물줄기로서 문해교육-문해교육의 전개과정, 글로벌 의제 순으로 진행되었다. 문해교육 교·강사 권역별 연수는 31일을 시작으로 6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다음 권역별 연수(북부권)는 6월 20일 오후 2시부터 충주시 평생학습관에서 ‘특색있는 문해교육 프로그램 기획 방법’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종성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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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석규)은 5월 31일 기관방문형 평생교육 종사자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충북도 보은군에서 활동하는 평생교육 학습동아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동아리의 지역 활성화 및 발전방안 추진을 위해 진행되었다. 교육은 평생학습공작소 한성근 대표의 ▲주제특강1 학습동아리란? ▲주제특강2 학습동아리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및 활성화 노하우 ▲주제특강3 타 지역 평생학습동아리 유형과 우수사례 순으로 펼쳐졌다. 윤석규 원장은 “보은군 평생교육 학습동아리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평생학습동아리의 지역 활성화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수 있었다”며 “충북인평원은 도내 각 지역의 평생학습동아리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종성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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