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lltimes3

충주열린학교는 2일 강당에서 어버이날 맞이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떡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충주열린학교는 매년 5월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학습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득 전할 행사를 준비해왔다. 올해에는 지난해 참여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떡케이크를 한 번 더 계획했다. 따끈한 떡 위에 알록달록 앙금으로 꽃을 그리며 갓 나온 떡보다 훈훈한 분위기를 다시 한 번 느껴보기 위해서였다. 참여자들은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떡 위에 알록달록한 앙금을 짜서 그림을 그리며 어느 때보다 진지했으며, 완성된 케이크를 마주한 얼굴에는 소녀같은 미소가 가득했다. 학습자들은 한목소리로 “함께하고 싶은 손자, 손녀, 아들, 딸, 며느리, 사위를 생각하며 더 정성스레 만들었다”며 함박웃음의 꽃을 피웠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개교한 평생교육기관이다. 교육에서 소외된 성인학습자들에게 평생교육을 통해 당당하고 신명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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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오늘은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立夏(입하)이다. 立夏(입하)는 24절기 중 7번째 절기로서, 음력으로는 4월(巳月)의 절기이며 穀雨(곡우)와 小滿(소만) 사이에 든다. 5일 오전 9시 9분에 입하절이 드니, 오늘 일진을 적어보면 甲辰年 己巳月 己巳日이 된다. 입하가 되면 농사일이 바빠지며 해충 제거, 잡초 제거 등 농촌에서는 일이 많아진다. 이 무렵에는 세시(歲時) 행사의 하나로 깨끗한 쑥을 채취하여 ‘쑥떡’과 ‘쑥버무리’를 계절식(季節食)으로 마련하여 먹기도 했다. 날씨가 점점 더워져 폭염(暴炎)이 뒤따르게 되며, 입하가 되면 땅강아지와 청개구리가 울기 시작하고, 지렁이가 땅을 뚫고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올해 단오(端午)인 음력 5월 5일이 양력 6월 10일이다. 단오 전까지는 쑥의 연한 부분을 채취하여 데친 다음 냉동하여 일년 내내 쑥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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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존엄성 및 인성과 영성이 강화되는 ‘인류혁명 시대’ 대비 필독서안종배 “인간의 역량과 가치가 혁신되는 인류혁명의 새로운 문명 시작” “인공지능의 급속한 파급으로 ‘인류혁명 시대’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 국내 대표 미래학자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이 20년간의 미래학 연구와 3년간의 집필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근 새롭게 시작되는 문명사적 미래 변화에 대한 대응을 담은 ‘인류혁명 문명대변혁’을 출간했다. 인공지능과 기후위기로 인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문명대변혁 ‘인류혁명’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미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집필되었다. 인공지능과 기후위기로 새로운 문명 패러다임인 인류혁명 문명대변혁이 시작되어 인류는 현재 양극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에 도달해 있다. 한쪽 길은 인공지능이 선용되어 인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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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도덕은 인간 행위의 기준이 되는 사회규범이다. 법은 사회를 유지하는 최소 원리이며 도덕은 사회가 지향하는 최대 원리이다. 따라서 도덕은 법보다 상위규범이다. 중세 시대까지 법과 도덕은 하나의 규범으로 통합되어 있었다. 계몽주의 시대 이후 자연법보다 실정법의 효력이 강화되면서 내적 의무와 외적인 강제, 그리고 도덕성과 합법성의 구분은 강화되기 시작하였다. 법은 사실을 추구하기에 보편성과 객관성을 강조하지만, 도덕은 가치를 추구하기에 주관적 동기를 중요시한다. 칸트는 법과 도덕의 구별이 행위의 동기로부터 나타난다고 설명하였다. 법은 행위의 결과에만 관심을 가지지만, 도덕은 행위의 동기로서 의무감을 요구한다. 말하자면 법은 살인행위만을 금지하지만, 도덕은 살인의 충동까지 금지한다. 물론 법도 고의와 과실에 차이를 두지만, 동기는 행위의 결과를 위한 부분적 요소이다. 법은 권리와 의무의 양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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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018년 10월부터 초등학교의 음악, 미술 공작, 중학교의 음악, 미술, 고등학교의 예술(음악·미술·공예·서예) 등 예술교육 관련 사무를 문부과학성에서 문화청으로 이관하였다. 이에 따라 예술에 관한 국민의 자질 향상은 학교교육의 인재 육성에서 최고 수준의 예술가 육성까지 일체적 시책의 전개를 도모하게 되었다. 2017년 3월 초등학교 및 중학교, 2018년 3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기준을 개정하였다. 여기에서 육성하고자 하는 자질·능력은 생활과 사회 속에서의 예술과 예술 문화와 관련된 것으로 한다. 목표는 「지식 및 기능」「사고력, 판단력, 표현력」「배움을 향한 힘, 인간성」을 토대로 한 실현이다. 또한, 각 교과, 과목의 자질과 능력 육성은 학생들이 각 교과, 과목의 견해와 사고방식을 갖추어 학습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 내용은 3가지 목표에 대응하여 정리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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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일 평생학습원에서 ‘공동주택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개발로 인해 아파트 중심으로 광명시 주거 형태가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말 기준 광명시 주거 형태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대비 15.4% 포인트 증가한 70%에 달하며 현재 진행중인 재개발을 비롯해 예정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구름산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하안2 공공주택지구 등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주거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연구용역은 광명시 도시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공동체 활성화 종합 계획과 비전, 목표, 전략과제를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월부터 진행됐다. 보고서는 시민 중심의 시정 방향에 걸맞은 정책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역 공동체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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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1일 홍성군평생학습관에서 2024년도 마을교사 위촉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위촉된 98명의 마을교사는 지역 내 문화, 예술, 생태환경, 놀이문화, 진로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정규교육과정 및 방과 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성행복교육지구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마을학교 사업은 마을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이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사회를 연계해 지역과 마을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상상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광천마을학교가 신규 지정되어 10개 마을학교에서 17개의 학교와 연계해 12월까지 7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너른내(광천)를 바로알자 ▲은하마을로 떠나보자! ▲결성농요알기 ▲천수만 보물 지킴이 ▲거북이마을 민속과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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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 장소로 신속하게 찾아가는 특급배송 배달강좌 ‘런투유’를 선보였다. ‘런투유’는 서구가 평생교육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세큰대)’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주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Learn to you)’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로 강사가 달려간다(Run to you)’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서구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강좌 신청 48시간 이내에 강사를 매칭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특급배송’ 시스템을 도입했다. 강좌는 문화예술, 인문학, 직업능력 향상, 기초문해 등 주민들의 필요와 요구를 적극 반영했으며 현재 전문강사 99명이 대기 중이다. 강좌 신청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모임’이면 누구나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고 오는 7일부터 희망강좌와 장소·시간을 정해 이메일 또는 서구평생학습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구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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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문해력 교육 증진 이니셔티브 출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NESCO UIL, 이하 UIL)는 지난 4월 24일 모로코의 유네스코 마그레브 지역사무소에서 중국의 글로벌 IT 대기업 화웨이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해 교육 강화를 위한 새로운 국가 이니셔티브인 ‘모로코 문맹퇴치국가기구(ANLCA)’를 출범시켰다. 출범식에서 이사벨 켐프 UIL 소장은 유네스코 글로벌 문해교육 연맹체 GAL 멤버 국가인 모로코에서 2025년까지 1만 명의 문해 교육 담당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Marko Rupena / Shutterstock.com] 또한 이사벨 켐프 소장은 ‘문해력은 평생학습의 기초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기술을 통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NLCA는 모로코 현지 상황에 맞게 조정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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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동향은 이중언어에 관한 것이다. Isabelle Gerretsen은 네덜란드어와 영어를 말하며 자랐다. 그는 아이들이 2개 이상의 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최신 방법을 연구하며, 한 개 언어를 사용하지만 자녀들은 다국어를 사용하기를 원하는 부모들에게 조언한다. 언어 전문가들은 OPOL 전략은 잘 알고 있는데, 이는 부모가 각각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한 부모, 한 언어(one parent, one language)’의 줄임말이다. 하지만 OPOL은 이중언어를 하는 유일한 방법일까? OPOL을 시작할 때 이미 두 개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어야 하는지, 아니면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한 개의 언어만 사용하더라도 이중언어 사용자를 양육할 수 있나? ‘언어의 힘( the Power of Language)’의 저자이며,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 대학의 언어청각장애학과(Communication Sciences and Dis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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